열린마당
2016년 01월 13일 (수)
ⓒ CIO Korea, Swapnil Bhartiya | CIO
자, 다음 차례는 누가 될 것인가?
올해 킥스타터에서 주목할 만한 리눅스ㆍ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개인용 비행 로봇 ‘플아이(Fleye)’
필자는 요즘 드론에 푹 빠졌고 잠깐 이지만 드론을 타고 날아본 적도 있다. 필자는 드론의 날개를 자르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의 드론 설계가 그렇게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필자차 최초로 발견한 것은 아니다.
좀더 안전한 드론 설계는 벨기에에 있는 플아이(Fleye)라는 신생벤처가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2016년 1월 킥스타터에서 무려 26만 4,946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플아이는 물리적인 손상의 가능성을 배제해 더 안전하게 만들어진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이 신제품 드론은 2GPU, RAM 512MB, 강력한 듀얼코어 ARM A9칩을 장착했으며 리눅스에서 돌아간다. 강력한 프로세서 덕분에 드론이라기보다는 무인 항공로봇에 더 가깝다.
15달러짜리 64비트 싱글 보드 수퍼컴퓨터 ‘파이 64(Pine 64)’
라즈베리 파이는 혁명을 일으킨 결과 현재 저렴하면서도 신용카드 크기만큼 작은 컴퓨터들이 넘쳐나게 됐다. 이 소형 컴퓨터는 많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구동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힘을 지녔지만, 아직 데스크톱이나 서버 수준의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
파인 64는 이미지에 들어가는 수퍼컴퓨터다. 킥스타터 정보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64 비트 확장 가능한 쿼드코어 1.2GHz의 수퍼컴퓨터, 태블릿, 미디어센터로 아이폰 6S 크기다.
훨씬 더 강력한 프로세서 덕분에 파인 64에는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한다. 파인 64는 우분투 스내피 코어(Ubuntu Snappy Core)와 리분투(Lubuntu)에서 작동한다. 하지만 실제 혜택은 모바일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5.1이다.
아동용 스마트워치 ‘도키워치(dokiWatch)’
애플, 삼성, 구글이 아직 자사 스마트워치와 가젯을 좋아하는 성인을 공략하는 반면, 도키워치는 다른 인구 집단을 겨냥하고 있다.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필자는 이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이 아이들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싶다. 아이들과 떨어져있을 때도 연락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민은 안드로이드 OS에서 작동하는 도키워치가 모두 해결하려고 한다.
킥스타터 프로젝트 정보에 따르면, 도키워치는 중요한 안전 기능이 포함돼 있다. GPS 추적은 부모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아이가 어디 있는 지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또 SOS 버튼도 있다. 이 버튼은 접촉을 프리셋하는 긴급 알람을 3초간 유지할 경우 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아내기 위해 60초 동안 기록을 시작하고 60초마다 어린이의 GPS 위치를 전송하기 시작한다.
라즈베리 파이 터치 스탠드 ‘스마트파이 터치(SmartiPi Touch)’
공식 라즈베리 파이의 터치 스크린을 구입할 계획인 파이 사용자로서 필자는 전체 장비를 위한 괜찮은 케이스를 계속 찾고 있다. 필자는 파이를 ‘태블릿’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것이다. 대신 필자는 홈 자동화를 위해 거실 벽에 기기를 달아서 사용하고 싶다.
스마트파이 터치는 필자가 찾고 있던 솔루션 같은 것이다. 이 킥스타터 캠페인은 전에 라즈베리 파이 케이스용 다른 킥스타터 캠페인에 성공한 적 있는 산업 디자이너인 톰 머레이가 추진하는 것이다.
킥스타터 정보에 따르면, 스마트파이 터치 케이스이며 공식 라즈베리 파이 터치 디스플레이용 스탠드다. 이 디스플레이는 4개의 나사를 케이스에 고정시켜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다. 라즈베리 파이 2, B+나 A+는 이 케이스 뒷면을 잘 둘러싸고 있으며 덮개가 파이를 덮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있는 리본 끈은 라즈베리 파이 DSL포트로 연결돼 있다. 이 스탠드에는 화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피벗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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