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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SW 성능 맞먹는 오픈소스SW `주목`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1-21 15:37:58 게시글 조회수 2964

2016년 01월 20일 (수)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프로젝트 참여 기업·개발자 늘면서 '완성도' 향상
리믹스OS 등 일반 사용자 활용 높아 영향력 확대


상용SW 성능 맞먹는 오픈소스SW `주목`
오픈소스OS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지데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리믹스OS'. 출처:홈페이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늘면서 상용SW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SW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일반 사용자 활용을 목표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을 개선해 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20일 SW업계에 따르면 상용SW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오픈소스SW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까지 오픈소스 SW는 개발자나 일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그 영역이 일반 사용자로 확산 되고 있다.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편의성과 성능, 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지식 없이도 SW 설치를 몇 번의 설정을 할 수 있고, 그동안 사용자들의 걸림돌이었던 편의성도 개선됐다. 오픈소스SW의 단점으로 꼽히는 오류 수정 기간도 단축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SW 리눅스 민트(Linux Mint)는 우분투에서 파생된 리눅스 배포판으로 자바와 플래시 웹 플러그인 등을 기본적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강화해 윈도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미디어 코덱 등도 포함돼 있다. 2006년 출시 초기 안정성과 다국어 지원 부문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최근 성능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리믹스OS는 데스크톱과 태블릿에서 다중 작업, 작업표시줄 등을 제공한다. 일부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며,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등 기본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다. 리믹스OS는 구글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중국 지데 테크놀로지(Jide Technology)가 개발했으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이외에 오픈소스 오피스 '리브레 오피스'도 사용자가 확대되고 있다. 리브레 오피스를 개발하는 문서재단은 최신 버전과 안정화 버전, 개발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사용자 수준과 요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브레 오피스는 한글판을 홈페이지(ko.libreoffice.org)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픈소스SW 부문의 변화는 완성도와 편의성이 상용SW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점"이라며 "리믹스OS 경우 완성도가 높아 국내 사용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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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12102101560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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