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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성화 지원사업 올 16개로 늘린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4-14 07:01:46 게시글 조회수 3989

2017년 4월 13일 (목)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yenny@dt.co.kr


작년 7개서 두 배 이상 껑충
지능정보 등 5대 미래기술에
공개SW 프로젝트 8개 선정
전통산업·ICT융합산업 접목
창의·도전적 공개SW도 개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강화


정부가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개SW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른 핵심기술을 반영한 개발부터 전통·융합 산업별 개발과 개방형 운영체제(OS) 환경 개발 등을 추진한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공개SW 활성화 지원사업이 작년 7개에서 올해 16개로 배 이상 증가했다.

공개SW는 저작권자가 개발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복제·수정·활용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이 상용SW 대비 63%에 불과해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IDC에 따르면 공개SW 시장 규모는 작년 743억달러에서 올해 899억달러로, 국내시장 규모도 작년 1602억원에서 올해 1834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SW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상용SW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개SW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빅데이터·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5대 미래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SW 개발 프로젝트 8개를 선정, 지원한다. 신규 기술개발과 이미 개발된 공개SW의 사업화와 비공개SW의 공개SW 전환 과제 등이 대상이다.

또 전통·융합산업 기업의 활용 수요가 높고 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통 요소기술의 공개SW 개발과 산업계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3개도 추가 선정한다. 제조업 등 전통산업과 ICT 융합산업을 접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개SW를 개발한다. 아울러 공개SW 기반의 개방형 OS 환경 개발과 보급 확산을 통해 공개SW 시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기술 의존성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젝트 5개도 별도 지원한다.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평균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이며, 선정 기업은 SW 개발비와 라이선스비, 개발자 고용비용 등에 사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공개SW 개발지원을 통해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는 2015년 선정기업은 10억원 대의 잠정 실적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5대 핵심기술을 적용한 공개SW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공개SW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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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414021016607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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