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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3월 24일 (월)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아파치재단 `톱 레벨` 프로젝트 선정…
1년만에 인큐베이터 단계 졸업



국내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빅데이터 오픈소스 프로젝트 `타조(Tajoㆍ사진)'가 전 세계 개발자들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주목된다.


23일 국내 빅데이터 업체 그루터가 주도해 진행 중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타조가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단체인 아파치 재단에서 `톱 레벨'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타조가 아파치 재단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3월이다.


아파치 재단은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들에게 인큐베이터 프로젝트 자격을 부여한다. 인큐베이터 프로젝트는 그 프로젝트를 시작한 개발자들의 자율권이 제한적이다. 아파치 재단에 소속된 멘토 개발자들이 참여해 아직 초기 단계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키우기 위해(인큐베이팅) 도와주면서 일종의 `조언'과`제약'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 처리 엔진 프로젝트인 타조는 지난해 3월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에 채택됐다.


이번에 타조가 들어간 톱 레벨은 인큐베이터 단계를 졸업하고 아파치 재단이 인정하는 정식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게 많은 프로젝트들이 인큐베이터 단계에서 맞는 개발자들을 모으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면서 사라진다. 그리고 평균 2∼3년간 인큐베이터 단계에서 버텨야 다음 단계인 톱 레벨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타조는 다른 프로젝트들보다 훨씬 빨리 1년 만에 톱 레벨로 승격된 것이다.


이번 타조의 톱 레벨 승격은 빅데이터 변방 국가로 불리는 아시아 개발자들이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는다.


그루터에 따르면 1999년 아파치 재단이 처음 생긴 이후 현재까지 톱 레벨을 받은 프로젝트는 100여개다. 이 중 대표적인 톱 레벨 프로젝트가 지금 전세계 빅데이터 업계가 열광하고 있는 `하둡'이다. 톱 레벨 프로젝트 대부분은 미국,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찾기 어렵다.


타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그루터의 최현식 박사는 "빅데이터 기술은 미국이 거의 주름잡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개발자들이 주도해 참여하고 있는 타조 프로젝트가 이번에 톱 레벨이 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미국 내에 있는 회사들이 타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개발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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