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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9월 20일

ⓒ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 rock@ddaily.co.kr

2019년9월19일 디큐브시티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오픈테크넷서밋 2019' 컨퍼런스.

400여명의 기업및 IT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맛있는 뷔페가 차려졌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고객도 감당할만큼 종류도 다양해졌고 모양도 화려하다. 치명적인 규제 허들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객의 고민은 더 커진다. 어떤 것을 접시에 담을 것인지, 선뜻 자신있는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욕심은 앞서지만 집어서는 안되는 것, 또 막상 집었지만 효용이 떨어지는 것 등 선택의 결과에는 그 책임이 뒤따른다. 그래서 기업 IT담당자들에게 클라우드는 화려한 성찬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깊은 고민의 대상이다.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픈 테크넷 서밋 2019’ 컨퍼런스는 이같은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국내 기업 담당자들의 고민과 관심이 뜨겁게 응축된 현장이었다. 400여명이 넘는 국내외 기업 및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클라우드의 디테일한 구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전략'- 컨테이너로의 조대를 메인 주제로, 다양한 최신 구현 기술과 현황, 비전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데이터 경제에 기반한 혁신성장을 위한 데이터, 네트워크(5G), AI 등 D・N・A를 핵심 전략으로 수립하고 있다”며 “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기술을 하나로 묶어야 하고, 이를위한 공유와 오픈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하는데 있어 내부 소통과 같은 실질적인 어려움이 돌출되고 있고, 이제 그것을 극복하기위한 보다 섬세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주문도 나왔다. 

 

오픈소스컨설팅 최지웅 부사장은 '오픈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협업'을 주제로 한 주제 발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오픈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시도하고 있지만 프로젝트의 실패는 의사소통과 책임 소재의 문제, 협업에 대한 부재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5G 시대를 맞은 국내 통신업계의 경우, 이제 오픈소스 생태계의 탄탄한 활용이 없이는 유연하고 신속한 기술적 대응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통신뿐만 아니라 금융, 유통 등 거의 전산업에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사안이기도 하다. 이와관련 안재석 SK텔레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통신사만으로 불가능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9일, 오픈테크넷서밋 2019 컨퍼런스에 마련된 솔루션 부스.

HPE, 메가존, 넷앱, 큐브리드, NHN, 공개소프트웨어, 오픈소스컨설팅, 나무기술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윤석찬 테크에반젤리스트는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로 완성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등 모놀리식서비스를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하고,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트래픽과 60개 이상 앱 구성 모듈, 보안 확장 신뢰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AWS 서비스메시를 활용해 컨테이너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IBM의 권선애 실장은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 여정의 성공 비결'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IBM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하기위한 'IBM 클라우드 팩(Cloud Paks)'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업의 컨테이너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정의했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서버를 가상머신(VM)처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컴포저블인프라스트럭처(CI) 제품을 제시했다. 박정준 HPE 컨설턴트는 “프로파일을 내리고 구성하는 것만으로 서버를 넣고 키보드를 연결하는 모든 작업이 사라진다”며 “HPE 시너지로 서버 구성뿐 아니라 펌웨어 레벨까지도 조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산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의 김도현 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때 각 시스템별 도출된 기술적 고려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상황별 최적화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오픈테크넷2019 컨퍼런스의 세부행사로 진행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튜토리얼 모습

또 이날 오후 오픈소스컨설팅이 진행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을 주제로 한 튜토리얼 세션에도 큰 관심이 쏟아졌다. 오픈소스컨설팅측은 클라우드 구현의 핵심기술인 '컨테이너'를 쉽고  빠르게 확장하고 관리를 자동화하는 쿠버네티스에 대한 소개와 실행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부스에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전략 솔루션들이 제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HPE, 메가존, 넷앱, 큐브리드, NHN, 공개소프트웨어, 오픈소스컨설팅, 나무기술 등 이번 컨퍼런스 주제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 IT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데일리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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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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