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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5년 09월 19일 (토)

ⓒ 미디어잇, 유진상 기자 jinsang@it.co.kr



폐쇄의 대명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방을 전면에 내세우고 난 후 리눅스로 구동되는 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MS ACS 구조도(그림=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MS는 17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리눅스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모듈형 운영체제(OS) ‘ACS(Azure Cloud Switch)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로그에 따르면, ACS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 개념의 OS다. 즉, 여러 공급업체들의 HW(스위치, 로드밸런서)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MS는 자사의 네트워크 전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번에 선보인 ACS는 리눅스와 같이 판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배포판이 전형적인 소비자 수준의 운영체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 MS 측은 ACS 리눅스 OS는 MS 내부에서 사용되며, 디버깅을 포함한 수정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기능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런 MS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MS 내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존 톰슨 MS 회장은 파이낼셜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사티아 나델라 CEO가 MS 재건을 위해 취하고 있는 변화의 방향성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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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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