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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개발 협업 툴 '블러드하운드', 아파치 톱 레벨 프로젝트 승격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05 18:32:10 게시글 조회수 4354

2013년 04월 05일 (금)

ⓒ ITWorld, Jon Gold | Network World



아파치 파운데이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프레임워크인 블러드하운드(Bloodhound)의 프로덕트 인큐베이터 과정을 종료하고 톱 레벨 프로젝트로 공식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블러드하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한 오픈소스 협업 툴이다. 본래 서브버전(Subversion)이나 깃(Git) 같은 유명 버저닝 시스템을 위한 웹 프론트 엔드인 트랙(Trac)의 분기 프로젝트였지만 병렬 프로젝트 호스팅과 강화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블러드하운드의 부사장 게리 마틴은 인큐베이터 종료를 알리는 발표문을 통해 블러드하운드가 트랙에 많은 부분 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인큐베이터를 시작했을 때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였지만 트랙 프레임워크 기반 위에 올라가면서 강력한 기반을 얻게 됐다"며 "커뮤니티가 성장해 아파치 파운데이션 내 톱 레벨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것은 우리 팀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51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제이 리만에 따르면 블러드하운드의 성숙도는 긍정적인 신호다.

그는 "블러드하운드가 아파치 톱 프로젝트가 된 것은 이 커뮤니티가 매우 활동적이고 중요하다는 반증"이라며 블러드바운드 같은 협업 개발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의미로 두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더 커진 영향력과 개발자와 IT 운영팀 혹은 데브옵(devop) 간의 더 좋은 팀워크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날의 개발, 배포 프로세스는 그 과정에서 다양한 툴과 프레임워크, 기술이 사용되는 즉 폴리그러트(polyglot)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블러드하운드는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웬디스코(WANDisco)가 프로젝트를 제출한 이후 지난 2011년 12월 인큐베이터로 편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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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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