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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데이터`에 주목하라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05 18:16:11 게시글 조회수 4235

2013년 04월 04일 (목)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다양한 신호 분석 사회안전 문제 예방ㆍ해결
상상력 뒷받침되면 무한한 활용가능성 열려


빅데이터


■ 빅데이터 IT산업 중심에 서다
(7) 빅데이터를 둘러싼 쟁점과 과제


지난달 28일 열린 빅데이터 관련 한 세미나에서 송민정 KT경제경영연구소 박사는 "우리나라는 소셜 분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외국은 센서 데이터도 많이 주목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면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활용에 대한 의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처럼 현재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는 센서 데이터는 특히 기업의 생산설비에 설치돼 오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생산성을 유지시켜준다. 또 각종 사회간접자본(SOC)에 설치돼 사회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지진센서, 해일센서, 발전소, 선박, 항공기, 의료장비, 토목,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신호 데이터는 사회 안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이슈의 새로운 원천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 의료기기의 확산, 스마트 건물과 도로에 설치되는 각종 센서와 이를 사용한 만물(M2M) 네트워크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프라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멀리 떨어진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환자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고,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센서 환경을 구현해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할 수도 있다.


또 센서 데이터는 상상력이 뒷받침되면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센서 기능을 적절히 이용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활용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미국 보스턴의 경우 시민들이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센서 기능을 이용, 도로의 진동 변화를 감지해 도로 파손 여부를 조기에 파악해 대처하고 있다. 시 담당자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도로 상태를 파악하거나 시민의 신고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도로 파손을 초기에 파악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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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404020109606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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