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5일 (금)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국내 전문인력 중심 아시아 프로젝트 주도…향후 의료분야 확대
윈드리버코리아가 국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임베디드 프로젝트도 주도해가겠다는 목표다.
4일 김태용 윈드리버 코리아디자인센터(KDC) 센터장은 "그동안 각광받았던 모바일 임베디드 분야가 레드오션으로 분류되고, 최근 자동차 분야가 임베디드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향후 몇년간 자동차 분야에 집중하고 추후 의료분야와 M2M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부임한 김태용 센터장은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자동차 임베디드 사업 총괄도 겸직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자동차 임베디드 SW 시장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에 IT가 접목되는 `스마트카'에 집중하면서 관련 기술 중 하나인 임베디드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5위안에 드는 현대자동차가 있고, 중국은 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4분의1(2000만대)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라는 점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윈드리버코리아는 3년 전부터 자동차 분야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주요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활발히 가져가고 있다.
김 센터장은 리눅스 정예 멤버들이 모인 KDC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까지 자동차 임베디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윈드리버는 2008년 리눅스 SW 전문회사인 미지리서치를 인수해 KDC를 설립했다. 디자인 센터는 미국 본사를 비롯해 전세계 총 9개 국가에 개설됐으며, 한국은 모바일 임베디드 분야에서 최고로 꼽힌다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리고 이 우수 인력들이 자동차 분야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역량을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KDC에 소속된 80여명의 엔지니어들은 리눅스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권 안에 드는 우수 인재들이다"며 "과거 삼성과 LG 등 대형 업체들과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추후 의료, M2M 등 다양한 산업에도 임베디드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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