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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계의 샛별, 마제야를 소개합니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1-31 14:09:14 게시글 조회수 5768

2013년 01월 30일 (수)

ⓒ CIO Korea, Bill Brenner | CSO


리눅스 배포판의 세계에 스타가 등장했다면 그것은 분명 마제야(Mageia)다. 프랑스의 배포판인 만드리바 리눅스(Mandriva Linux)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기여자들을 주축으로 약 2년 전에 탄생한 마제야는 디스트로워치(DistroWatch)의 순위에서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2011년 말, 만드리바는 10위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마제야는 확인조차 불가능했다. 현재 마제야는 리눅스 민트(Linux Mint),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 페도라(Fedora), 오픈수세(openSUSE)에 이어 상위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만드리바는 36위로 추락했다.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많은 리눅스 배포판과 마찬가지로 마제야 2도 다운로드 가능한 .iso 파일로 설치하거나 라이브 CD 또는 USB를 통해 체험판을 사용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사용자들은 해당 라이브 .iso 파일을 다운로드 하고 CD 또는 USB 키에 복사한 후, 시스템을 부팅하여 해당 배포판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원한다면 라이브 미디어를 이용해 마제야를 하드 드라이브에 설치할 수 있다.


KDE 소프트웨어 컴필레이션(KDE Software Compilation)은 현재 마제야 2에 적용된 많은 데스크톱 환경 중 하나며 유려하고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잘 알려져 있다. 16년 동안 개발이 지속되어온 이 데스크톱 환경은 최근의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새로운 기능뿐만이 아니라 향상된 안정성과 성능을 포함하여 KDE 플라즈마 워크스페이스(KDE Plasma Workspace), KDE 애플리케이션스(KDE Applications), KDE 플랫폼(KDE Platform)에 주요 개선사항이 적용되었다.


KDE 데스크톱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 오픈소스(Open Source) 돌핀(Dolphin) 파일 관리자는 URL을 위한 네비게이션 바, 파일 콘텐츠 미리보기, 통합된 터미널(Terminal)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버전 제어 시스템 플러그인(Plug-in)을 지원한다. 최신 버전인 돌핀 2.1은 지난 여름에 출시되었다.


OpenOffice.org는 리눅스 배포판에 가장 보편적으로 포함되는 오피스 생산성 스위트였으나, 2010년에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제야는 이 인기 스위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에 4.0 RC 버전이 공개되었다.


마제야 콘트롤 센터(Mageia Control Center)는 마제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도구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관리 툴을 출시하기 사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리눅스는 다른 상용 OS들보다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무료 오픈소스 리눅스를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운영체제로 여기고 있지만, 사용자 친화성이 발전하면서 이런 편견을 불식시키고 있다.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사용이 용이한 도구를 통해 사용성이 상용 OS 못지 않게 향상되었다.


마제야 2의 사용자들은 원하는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번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저장소에서 손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그 예로, 멀티미디어를 위한 엠플레이어(MPlayer, 아래 참조)뿐만이 아니라 파이어폭스, 크로미움(Chromium), 썬더버드(Thunderbird), 리브레오피스, 건캐시(GnuCash), 인스턴트 메시지 교환을 위한 피진(Pidgin), 그래픽 작업을 위한 김프(GIMP), 버추얼박스(VirtualBox), 와인(Wine), VoIP를 위한 에키가(Ekiga) 등이 있다.


KDE 이외에 마제야 2의 사용자들은 그놈(GNOME)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데스크톱 환경인 그놈 3.4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해 3월 말에 출시된 그놈 3.4는 화상 통화, 문서 검색 기능, 가상 머신 및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 부드러운 스크롤링,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메뉴, 윈도우즈 라이브(Windows Live) 온라인 계정 통합, 시간에 따라 밝기를 조정하는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등이 특징이다.


가벼운 LXDE는 마제야 2의 사용자들을 위한 또 다른 데스크톱 환경으로 PCManFM, LX세션(LXSession), LX터미널(LXTerminal), 지픽뷰(Gpicview), LXRandR 등의 패키지를 포함하고 있다. Xfce 와 E17 또한 KDE, 그놈, 레이저-qt(Razor-qt)와 같은 데스크톱 환경이다.


레이저-qt 는 Qt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가벼운 데스크톱 환경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말을 빌리자면 "간결함, 속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마제야 2의 사용자들은 다양한 툴과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이 데스크톱 환경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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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1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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