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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갤노트2’도 12일부터 ‘페이스북폰’ 된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08 15:45:32 게시글 조회수 4510

2013년 04월 05일 (금)

ⓒ 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kmg@ittoday.co.kr


페이스북홈 발표, HTC ‘퍼스트’도 공개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페이스북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페이스북홈’을 공개했다. 국내서는 오는 12일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우선 적용된다. 이에 맞춰 HTC는 페이스북폰인 ’퍼스트‘까지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CEO 주커버그)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소셜 활동이 가능한 ‘페이스북 홈’을 전격 공개했다.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CEO는 ‘페이스북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페이스북의 역할은 사용자들의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사람 중심이 아닌 앱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OS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것도 아니지만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페이스북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페이스북홈’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런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형태다. SNS인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내부 전체를 감싸 안은 모습이다.


페이스북홈 여러 모습
▲ 페이스북홈 여러 모습

우선 이번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소프트웨어(SW)는 기존 ‘페이스북’ 앱에서 몇 단계를 거쳐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잠금화면에서부터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커버피드(Cover Feed)’는 기존의 잠금 화면과 홈 화면을, 친구와 좋아하는 페이지의 최신 소식들로 채워진다. ‘커버피드(Cover Feed)’를 옆으로 밀면 다음 소식으로 이동하며,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관심 있는 소식을 두 번 누르면 이동한다.

다른 앱을 이용하는 도중에 친구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친구의 얼굴이 담긴 ‘챗 헤드(Char Heads)’가 화면에 나타나 메시지에 바로 답장하거나 채팅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용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는 ‘챗 헤드(Chat Heads)’를 통해 페이스북 메시지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도 확인 가능하다.


친구가 내 타임라인에 글을 게시하거나 내가 태그 된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중요한 소식에는, 해당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가 나타나 한번 누르면 바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버피드’에서 내 프로필 사진을 위로 끌어올리면 즐겨 찾는 앱 들이 시작 관리자(Launcher)에서 보여 진다. 앱 목록으로 이동해 즐겨 찾는 앱을 시작 관리자(Launcher)로 끌어 오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 홈’은 오는 12일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몇 주 내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HTC의 '원X', '원X+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출시 될 HTC ‘원’과 삼성전자 갤럭시S4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홈 프로그램(https://www.facebook.com/home/partners)을 통해 ‘페이스북 홈’이 사전 설치된 휴대폰도 출시 된다. ‘페이스북 홈’이 사전 설치된 HTC 퍼스트(First)는 12일부터 미국 AT&T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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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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