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업/차라투 주식회사] 오픈소스 기반 의학연구지원 기업, 차라투

• 의학 연구자와 병원을 대상으로 의학연구에 필요한 분석을 지원

• 오픈소스 R 패키지 개발 및 이를 이용한 맞춤형·범용 분석 웹 서비스 제공

• 신약 임상시험 분석시장 진출 및 의료데이터 분야 인재육성으로, 생명을 살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이념 실현 및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기여

▶ 의학연구 위한 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의학연구로 사람을 살린다는 자부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차라투는, 대학병원 교수 등 의학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분석서비스 및 통계자문·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예방의학 전문의인 김진섭 대표를 포함하여 팀원 대다수가 의학·통계학 관련 전공자이며, 마케팅 담당자는 페르시아어·일본어 전공자로 글로벌 역량 역시 갖추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 대부분 대학병원의 통계분석을 지원하였으며, 2023년에는 6개 대학병원과 “연단위 통계지원 전담계약”을 체결하였다. 차라투가 지원한 분석들은 세계 3대 의학저널인 NEJM·Lancet·JAMA를 포함하여 300건 이상의 SCI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그림1] 차라투 주요 고객

 

[그림2] 차라투가 지원한 논문

위 실적들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 및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의학연구지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연평균 100%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

▶ 오픈소스 R 전문가 집단

차라투의 모든 분석서비스는 오픈소스 통계언어인 R로 만들어졌으며,

• 의학연구에서 쓰이는 모든 분석들을 재활용 가능한 R패키지로 만들어 공식 저장소인 CRAN에 배포, 다운로드 15만회를 기록하였다.
• 분석모듈을 조합하여 24시간 내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R코드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주는 Shiny 패키지를 이용한다.
• 흔히 이용되는 분석기능을 모아 무료 통계 웹 https://openstat.ai를 개발하여 글로벌 런칭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업로드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논문용 테이블과 그림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 폐쇄 인터넷 환경인 기관을 위해, 분석 웹을 로컬PC 실행파일(exe)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하였다.

[그림3] Shiny를 이용한 분석웹 예시

 

[그림4] 무료 분석 웹 openstat.ai

 

[그림5] Electron forge를 활용한 로컬 실행파일 변환

위에 언급한 기술들은 3건의 국가 R&D를 수행하며 개발하였으며, 특히 NIPA의 ‘공개SW 기술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①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및 동의 프로세스, ②패키지 코드 품질관리 위한 코딩스타일 자동 적용 프로세스, ③깃허브 활성화지표 확인용 대시보드 등을 개발 완료하였다.

[그림6] NIPA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증 완료

또한 국내 R 커뮤니티 Shinykorea의 후원을 맡아 정기적인 밋업 및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 R 커뮤니티인 TokyoR과 교류 역시 시작하였다.

▶ 신약 임상시험시장 진출 목표

신약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의 핵심으로, 어떠한 약물·의료기기·SW를 개발하더라도 반드시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최근 분산형 임상시험의 등장으로 임상시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의 활용으로 분석 방법이 전문화되면서 임상시험용 고급 분석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차라투는 의학논문 분야에서 쌓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임상시험 데이터분석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7개 제약·진단·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통계자문·데이터분석을 지원 중이다.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분석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Pharmaverse 의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술과 결합해 임상시험용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약 강국이지만 디지털화는 상대적으로 느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 차라투의 핵심 가치: We Artist, 인재 육성

“방탄소년단에서 멤버 하나가 없다면 그것은 방탄소년단이라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차라투는 팀원 한 명이 퇴사하면 휘청이는 회사이고 싶다”라고 김진섭 대표는 말한다. 또, “팀원은 단순히 맡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각자만의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이고, 내면의 악상을 사람을 살리는 쪽으로 폭발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인재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차라투는 이를 위해 전 팀원이 출퇴근 개념이 없는 재량근로제 계약을 고집하고 있으며,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라도 도서구입이나 강의·컨퍼런스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대학교 학부생 인턴십·의과대학 현장실습기관·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 참가 등 유망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섭 대표는 “차라투에서 방탄소년단과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홍익인간 및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기여

차라투는 의학연구로 사람을 살려 전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이념을 내세운다. “비록 최전선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은 아니지만, 그 일을 수행하는 의사·헬스케어 기업을 도우며 함께 일할 수 있어 무한히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는 것이 김진섭 대표의 생각이다.

또한 “창업지원사업이나 R&D에 선정되기 시작하면서 부담감도 생겼는데, 한편으로는 국가가 바이오헬스분야가 대한민국의 향후 50년간의 먹거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느꼈다. 개인적으로도 최근 20년간 인재들이 의학 분야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이 분야에서 글로벌 탑 인재가 나와야 하고, 꼭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라투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지식과 기술들의 인·허가를 돕고, 인재들이 글로벌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