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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7년 전세계 IT 지출 1.4% ↑…한국은 3.8% ↑”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4-18 04:51:09 게시글 조회수 3536

2017년 4월 17일 (월)

ⓒ 블로터닷넷, 이경은 기자 kelee@bloter.net



세계적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17년 전세계 IT 지출 규모가 전년보다 1.4% 증가한 3조5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4월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발표한 전망치 2.7%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로, 미국 달러 강세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한국의 IT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9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데이터센터 시스템 부문은 0.3% 성장할 전망이다. 2016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데이빗 러브락 부사장은 “서버를 구매하는 업체와 서버 구매처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전통적인 공급업체에서 서버를 구매하기보다는 이제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으로부터 클라우드 내 서버 파워를 임대한다. 결과적으로 서버 관련 지출이 감소하면서 데이터센터 시스템 부문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판매 강세와 프린터, PC, 태블릿 등에 대한 판매가 소폭 개선되면서 2017년 PC, 태플릿, 울트라모바일, 휴대폰을 포함하는 전세계 디바이스에서 지출은 1.7% 증가한 6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6%와 비교해서 늘어난 수치이다.


가트너는 아이폰 교체와 아이폰 출시 10주년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및 중국 신흥 시장에서 휴대폰의 평균 판매가격 상승이 2017년 휴대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블릿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현저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는 지속적인 교체 주기의 연장과 함께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의 판매·소유가 전망 기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에 따른 결과이다.


2017년에 비즈니스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PC의 근본적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나, 부품 비용 증가로 인해 PC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가트너는 2017년 전세계 IT 서비스 시장은 2.3%를 기록해 3.6% 성장한 전년과 비교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내외 정책 관련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이 예측되며 특정 지역에 대한 조정으로 인해 이번 분기에 IT 서비스 전망이 일부 수정됐다. 또 가트너는 “향후 몇 년간 미국 정부가 인프라 지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미 행정부의 기업 친화적인 정책이 미국 집행 서비스 시장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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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7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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