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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시장 2022년 100조 규모 증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3-07 01:51:57 게시글 조회수 4178

2017년 3월 6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경탁 기자 kt87@dt.co.kr


작년 8.8조서 연평균 50% 급성장세
MS·IBM·오라클 등 기존업계 강자
자사 솔루션에 활용 … 생태계 확장
2014년 나스닥 상장 호튼웍스 이어
맵알테크 · 클라우데라도 올해 IPO
3대업체 모두 올해 상장사 진입전망


하둡시장 2022년 100조 규모 증가
지난해 전 세계 하둡 시장에서 북미지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는 2021년까지 아태 지역의 하둡 시장 성장세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솔루션 하둡 시장이 오는 2022년 1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하둡 솔루션 기업들도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지온마켓리서치(Zion Market Research)가 지난달 발간한 '세계 하둡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하둡 시장은 76억6000만달러(8조800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50%씩 성장해 871억4000만달러(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둡은 정형 데이터 및 사진, 영상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포춘 500대 기업 모두가 하둡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빅데이터가 곧 하둡"이라고 표현한다. 하둡 생태계가 이처럼 확장할 수 있던 요인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IBM·오라클·VM웨어·테라데이타 등의 기존 업계 강자들이 자사 솔루션에 하둡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하둡 전문 업체인 클라우데라, 맵알테크놀로지스, 호튼웍스도 유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 중이다. 세 기업 모두 설립된 지 10년이 채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하둡 3대 업체로 불린다. 

특히 클라우데라의 경우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고, 한국 시장에서는 지사 설립 후 매년 5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IPO를 부인하던 클라우데라는 현재 비밀리에 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라우데라는 최근 IPO를 위한 주관사 고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데라가 올해 초 IPO를 진행하게 되면 경쟁사인 맵알테크놀로지스, 호튼웍스와 함께 상장사가 된다. 맵알은 오는 4월 IPO를 앞두고 있고, 호튼웍스는 지난 2014년 일찌감치 나스닥에 IPO를 완료했다. 

하둡의 창시자인 더그 커팅 클라우데라 수석 아키텍트는 "하둡을 처음 개발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헬스케어, 금융, 농업, 유통 등 모든 산업에서 기업용 솔루션으로 활용될지 상상도 못 했다"며 "하둡은 SQL 쿼리 뿐 아니라 머신러닝 환경에서도 활용되는 등 그 기능이 계속 확장되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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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30602101060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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