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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 전문가 키운다"… 정부, 공개SW 개발자 육성 본격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9-20 16:08:19 게시글 조회수 3703

2016년 9월 6일 (화)

ⓒ 디지털타임스, 송혜리 기자shl@dt.co.k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SW랩
내달 오픈소스프론티어 모집
연구실·개발장려금 등 지원
개인별 전문분야 멘토링도 진행


정부가 공개소프트웨어(SW)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공개SW는 SW기본설계인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기 때문에 라이선스 비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복제, 수정, 활용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공개SW개발자랩(Koss Lab)은 오는 10월 공개SW개발자 육성을 위해 오픈소스프론티어(공개SW개발자)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초 오는 2017년까지 공공에서 공개SW 적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NIPA는 정부 시책에 맞춰 공개SW개발자랩 운영과 오픈프론티어 지원에 나선다.

오픈프론티어는 글로벌기업에서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공개SW의 최초 개발자, 소스코드에 대해 수정권한을 지닌 커미터 급의 공개SW개발자 확보, 육성을 위해 일하게 된다. 이들은 공개SW개발자랩 소속 개발자로 활동하게 되며 상근개발자와 직장에 근무하면서 개발활동을 하는 파트타임 개발자로 나뉘게 된다. 공개SW 관련 분야 개발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신청자 보유기술 수준, 공개SW 프로젝트 활동 경험, 지속 활동 의지 등이다. SW마에스트로·공개SW개발자대회 입상자에 대해 가점이 주어지고 리눅스 등 공개SW 기반의 PC 컴퓨팅을 위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라이브러리·응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지원자도 우대한다.

오픈프론티어로 선발되면 24시간 365일 사용가능한 연구실, 공동연구공간, 회의실 등이 제공되고, 또 개인 개발장비와 연구개발 장려금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해외 콘퍼런스 참가를 지원받는다. 또 공개SW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술적 자문을 위해 개인별로 전문분야의 멘토링도 진행된다. 멘토는 SW 기술분야와 공개SW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고 현재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윈드리버, LG전자 등의 실무 SW담당자들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신상철 공개SW개발자랩 수석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개SW 개발자를 배출하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라며"우리 랩에서 개발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전 세계의 SW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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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906021014608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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