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 Open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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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오픈소스와 AI로 여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 개최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오픈소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AI·오픈소스 기술 동향과 산업·생태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 - ▲공개SW 유공자 표창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및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시상식 등과 함께, ▲기조강연 ▲AI·오픈소스 기술 강연 등 기술 논의와 생태계 성과 공유 진행 |
□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AI 시대 오픈소스의 역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를 개최하고, AI 시대 오픈소스의 역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함
ㅇ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와 AI로 여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
- 국내 오픈소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AI·오픈소스 기술과 산업·생태계 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됨
ㅇ 행사에서는 ▲공개SW 유공자 표창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및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시상식 등과 함께, ▲기조강연 ▲AI·오픈소스 기술 강연 등 기술 논의와 생태계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오픈소스를 통해 AI 등 신기술의 개방과 공유가 확산되며, 누구나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지원 의지를 밝힘
- 이어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2025년 공개SW 유공자 표창’에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Node.js의 Core Collaborator인 정대연씨와 에스코어주식회사가 장관표창을 받음
- 우수 프로젝트 시상에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우수 수상작으로 ‘Apache Zeppelin’ 프로젝트가, 오픈소스 개발자대회에서는 학생 부문 ‘jodag’, 일반 부문 ‘따끈따끈’이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을 수상
-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이외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장상 등 최종 선정된 7개 과제팀에 총 1,170만 원의 상금이 수여
- 오픈소스 개발자대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후원기업상, 한국 오픈소스협회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총 22개 팀이 선정되어 총 6,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
- 녹서포럼 박태웅 의장은 기조강연 ‘AI의 시대, 생태계의 시대’에서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라며, 오픈소스는 집단지성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기술 생태계”라고 언급하며, 공공·산업 전반에서의 개방·표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 META 배성민 시니어 매니저는 ‘개방형 혁신: META의 오픈소스 AI 제품 전략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 “오픈소스 AI는 자선이 아닌 가장 효율적인 인프라 전략”임을 강조하며 LLaMA를 중심으로 한 메타의 오픈소스 AI 전략과 글로벌 생태계 확장 사례를 공유함
ㅇ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오픈소스 AI와 AI 테크맵 ▲오픈데이터·AI 컴플라이언스와 법·제도 이슈 ▲AI 시대 개발자의 역할 변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성장 전략 등 AI와 오픈소스의 기술·정책·산업적 쟁점을 폭넓게 다룸
ㅇ 특히 개발자 중심의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과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예비 개발자·현업 개발자가 협업과 기여를 통해 성장하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음
<오픈소스 페스티벌 강연 별 주요내용 및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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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명 |
주요 내용 (핵심 주제 및 연사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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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1] AI의 시대, 생태계의 시대 |
-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 존재”이며, 오픈소스는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가장 진화된 기술 생태계라고 강조 - 공공·산업 데이터는 머신리더블·표준화·API 개방을 기본으로 설계돼야 하며, 단순 전자화가 아닌 AI 네이티브 정보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성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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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2] 개방형 혁신: META의 오픈소스 AI 제품 전략과 미래 (배성민 META 시니어 매니저) |
- LLaMA 등 오픈소스 AI 공개는 자선이 아닌 플랫폼 경쟁 전략이라고 설명. 즉, 리눅스가 서버 생태계를 장악한 것처럼, AI 시대의 사실상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개방임을 강조 - “AI 모델은 핵심 수익원이 아니라 보완재이며, 이를 개방함으로써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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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1] 오픈소스 AI와 AI 테크맵 |
- AI 기술은 단일 모델 경쟁이 아니라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의 기술 조합 경쟁으로 이동 중이라고 진단 - AI 테크맵은 개발자와 기업이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선택을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며, “오픈소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AI 전략도 설계할 수 없다”고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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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2] 오픈데이터 AI Compliance |
- AI·오픈소스 활용이 확산될수록 데이터 책임·라이선스·법적 컴플라이언스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다고 설명 - “AI는 데이터 출처와 사용 조건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된다”며, 오픈데이터·오픈소스 환경에서의 책임 있는 활용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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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3] 우리가 알고 있는 OSS 프로그래밍의 종말 : 현실적 AI (박재성 네이버 Platform UX System Dev 리더) |
-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개발자의 역할은 단순 구현자가 아닌 문제 정의자·설계자·통합자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 - “코드를 얼마나 잘 짜느냐보다, 무엇을 만들고 왜 만드는지를 정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며 AI 시대 개발자의 현실적 역량 변화를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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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4]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 맞물림 |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는 개인 성장과 공동체 확장을 동시에 이끌며 신뢰–기여–영향력이 연결되는 오픈소스 생태계의 성장 메커니즘을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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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5] ThorVG 프로젝트 사례로 본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과 운영 전략 (박춘언 ThorVG 크리에이터) |
ThorVG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문서·테스트·이슈 관리·커뮤니티 운영이 성공 요인이며, “글로벌 오픈소스는 기술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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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연6]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및 개발자 대회 우수사례 |
Apache Zeppelin 팀 “처음엔 작은 PR이었지만 경험은 커리어가 되었다” |
| ‘따끈따끈’ 팀 “사이드 프로젝트였지만 대회를 통해 현업 검증, 글로벌 기여·커리어 확장으로 연결되었다” |
* 발표자료는 하단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시사점
○ 오픈소스 페스티벌을 통해 오픈소스가 AI 혁신과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가속하는 핵심 기반임을 재확인하고 개발자·기업·정부·커뮤니티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오픈소스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됨
□ 주목할 만한 월간 이슈(12월)
○ (에이전틱 AI) 오픈AI·앤트로픽 등 오픈소스 기반의 AI 생태계 표준화를 위한 에이전틱 AI 재단(AAIF) 출범
- 리눅스 재단이 앤트로픽(Anthropic), 블록(Block), 오픈AI(OpenAI)의 기술 기여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AI 재단(Agentic AI Foundation, 이하 AAIF)’ 설립
- AAIF의 목적은 오픈소스 기반의 AI 생태계를 표준화하고, 자율 에이전트형 AI의 투명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협업 가능한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가운데 개방형 거버넌스와 투명성을 보장하는 중립적 거점으로 작용
- AAIF의 창립 기여 프로젝트에는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블록의 구스(goose), 오픈AI의 에이전츠.md(AGENTS.md)가 포함됨
* MCP는 AI 모델을 도구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표준 프로토콜로, 현재 1만개 이상의 MCP 서버가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 환경에서 활용
* 구스는 로컬 우선(open-source local-first)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로, 표준화된 MCP 통합 기능을 제공
* AGENTS.md는 코딩 에이전트가 다양한 저장소와 툴체인 환경에서 일관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규약
- 리눅스 재단은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AI 시스템 간 협력과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개방형 인프라의 기틀이 마련
○ (자율주행) 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추론 자율주행 모델 공개
-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사람처럼 판단하고 운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추론 모델을 공개
-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드라이브 알파마요-R1(DRIVE Alpamayo-R1)’ 모델은 자율주행 연구를 위해 설계된 산업 규모의 추론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임
- 엔비디아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을 기반으로 하며, 연구자들이 벤치마킹이나 실험적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맞춤화할 수 있으며, 깃허브와 허깅페이스를 통해 제공되고 훈련 데이터의 일부도 공개
○ (AI 도구) 크래프톤, 개인용 AI 비서 '키라' 오픈소스로 공개
- 크래프톤은 개인용 AI 비서 '키라(KIRA, KRAFTON Intelligence Rookie Agent)'를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
- 크래프톤이 사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AI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명령을 통해 문서 생성, 일정 관리, 정보 탐색 등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
- 이 시스템은 대화 내용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 중요 결정 사항 등을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으며,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 필요한 작업을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제안' 기능과 웹 기반 음성 입력 기능도 지원
- 현재는 클로드 모델을 지원하며, 향후 타 AI 모델 지원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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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와 인공지능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 「2025 공개 소프트웨어 축제(오픈소스 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5.12.5., · 과기정통부,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22개팀 시상, 디지털투데이, 2025.12.5., ·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 프로그램, 2025.12.19. 확인., · 오픈AI·앤트로픽 등 오픈소스 AI 표준화 본격화… 에이전틱 AI 재단 출범, 디지털데일리, 2025.12.10., · 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추론 자율주행 모델 공개… “사람처럼 생각하는 자율차”, 에이아이매터스, 2025.12.2., · 크래프톤, 개인용 AI 비서 '키라' 오픈소스로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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