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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08월 06일 (화)

ⓒ 디지털타임스, 정용철 기자 jungyc@dt.co.kr


정부, 빅데이터시장 맞춤대응 목표… 37억 투입 핵심기술 국산화 추진
외산의 3.5배 비용절감 기대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빅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하둡을 활용한 빅데이터 통합제품(어플라이언스) 개발에 나선다. 특히 전력이슈와 맞물려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해 개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전자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까지 총 37억원을 투입해 하둡을 활용한 저전력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단일 노드 48테라바이트(TB) 이상을 지원하는 개방형 하둡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스토리지 시스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개방형 하둡 플랫폼, 운영체제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외산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스토리지 전용 컨트롤러를 새롭게 개발하고, 저전력 프로세서를 어플라이언스에 적용하는 것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영환 전자부품연구원 박사는 "이번 사업에서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하둡 스토리지 전용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것과 저전력 프로세서를 스토리지 영역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현재 출시하고 있는 고가, 고전력, 고사양의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와 차별화한 저비용, 저전력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CPU 부하는 데이터 처리에서 오는 것이지 시스템 하부인 데이터 저장 분야에서는 높은 사양의 CPU가 필요 없다는 것에서 착안해, 데이터 저장 노드에는 인텔의 마이크로 서버를 적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에서는 스토리지 용량 확장에 필수적인 스토리지 전용 컨트롤러 시스템도 개발한다. 현재 국산 스토리지업체 중에 하드웨어(HW)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전무하다보니, 핵심기술인 스토리지 컨트롤러도 100% 외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김 박사는 "우선 저저력 프로세서를 탑재해 외산제품에 비해 최대 3.5배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전력 효율성은 10배 이상, 용량은 최대 2배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빅데이터에 최적화한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에 걸맞은 HW 역시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이번 사업을 통해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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