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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JS, 왕초보용 표준 웹3D라이브러리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11-22 16:05:35 게시글 조회수 5011

2012년 11월 20일 (화)

ⓒ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복잡한 웹기반 3D 그래픽 표현작업을 간소화해주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쓰리JS(Three.js)'가 소개됐다.

KTH 모바일개발실 웹애플리케이션팀 문추근 과장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 'HTML5컨퍼런스2012' 세션발표를 통해 "쓰리JS는 3D그래픽 왕초보를 위한 경량 자바스크립트라이브러리"라며 그 사용사례를 제시했다.

쓰리JS는 구글, 모질라, 애플같은 주요 브라우저 업체들이 지원하는 웹기반 3D표현기술 '웹GL'을 그냥 다루는 것보다 간단한 코드로 더 나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기술이다. 웹GL은 오픈소스 3D그래픽 처리기술 '오픈GL'을 임베디드용으로 간소화한 '오픈GL ES'을 브라우저 환경에 맞게 또 줄인 것에 해당한다.

문 과장은 자신이 3D그래픽을 다뤄본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 웹GL을 처음 접하고 평면 삼각형 하나 그리는데 60~70줄짜리 코드를 짜야 했는데, 쓰리JS를 통해 회전하는 와이어프레임 구체를 그리는데는 30~40줄짜리 코드만 썼다고 예시했다.

▲ 기트허브사이트의 쓰리JS 커뮤니티 웹페이지. 첫화면에 쓰리JS라이브러리로 작성된 듯한 웹기반 3D 렌더링 샘플이 나열돼있다.

쓰리JS는 제공하는 구조는 물체를 가리키는 '메시'와 광원을 가리키는 '라이트', 2가지로 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표시하는 시점을 조합해 결과물을 표시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도형은 일일이 그리지 않아도 되도록 4면체나 8면체, 원통이나 구체, 도넛 모양 등을 쓸 수 있다.

쓰리JS는 오픈소스 협업지원사이트 기트허브(GitHub)에서 100명이상의 자원자들이 참여해 개발중이다. 압축시 용량이 94KB에 불과한 가벼움으로 웹 환경에 적용하기 알맞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 모든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건 아니다. 웹GL을 지원하는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최신버전에서 쓸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나 모바일기기용 브라우저들은 웹GL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쓰리JS가 웹GL기능을 쓸 때와 동일한 결과물을 캔버스, SVG 표준으로 얻을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IE나 일부 모바일 브라우저로도 같은 결과를 표시되게 할 수는 있다.

현장에선 쓰리JS에 더해 다른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제이쿼리(jQuery)를 적용한 플러그인 프레임워크 티쿼리(tQuery)도 소개됐다. 함수 연결, 아이디와 클래스 선택자, 이벤트 처리 관련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문 과장은 "웹GL이 오픈GL보다 성능이 뛰어나진 않지만 웹에서 URL하나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공유가 간편한 장점이 있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건축, 목업, 의료, 교육, 게임, 완구 등 분야에서 데이터시각화, 모델뷰어, 모델편집 기능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쓰리JS로 사용하려는 웹GL 기술 자체는 3D분야에서 낯설지 않은 기술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3D 기술을 써온 환경이 네이티브 컴퓨팅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웹으로 넘어가는 3D기술이 확고한 비즈니스모델을 잡아갈 수 있어야 확산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웹GL 활용사례는 구글 크롬에서 돌아가는 인체모형(지고트바디), 이브온라인이란 게임사이트에 실제 게임중 나오는 3D함선 모델을 소개하는 콘텐츠, 마이로봇네이션이라는 로봇조립 서비스의 모델편집 기능 등이다.

한편 HTML5컨퍼런스2012 '웹과 운영체제', 'HTML5와 웹API', 'HTML5 커뮤니티와 개발도구', 'HTML5 확장플랫폼과 응용', 4가지 주제로 웹기술 최신동향과 글로벌 커뮤니티 활동양상과 국내외 기술업계 대응현황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대한민국사무국, 모바일웹포럼, 모바일단말관리및광고기술포럼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HTML5리더스캠프가 주최해 열렸다. 김종식 KWISA 회장, 이승윤 W3C 대한민국사무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송경희 과장이 개회사를 진행한데 이어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이 메인키노트로 새로운 웹기술 흐름과 전망을 제시했다.

본행사에서 삼성전자 이원석 수석연구원이 타이젠 웹OS의 HTML5 지원현황과 이슈와 계획을 소개하고 홍세출 블루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HTML5 게임 기술동향을 다뤘다. 이어 이동산 페이게이트 이사가 액티브X를 대신해 웹에서 공인인증서를 다루는 표준 '웹크립토API' 구현현황을 알리고 인프라웨어 권우일 차장은 웹기반 실시간커뮤니케이션 기술 '웹RTC'를 둘러싼 업계동향을 짚었다.

KTH 문추근 과장의 쓰리JS 소개 이후 ETRI 전종홍 책임연구원이 W3C 연례회의 TPAC2012를 통해 세계전망을 내다봤고 인크로스 신기루 수석연구원은 HTML5 저작도구 현황으로 '센차'와 어도비 '에지' 등 글로벌업체 기술과 자체 솔루션 '다빈치'를 소개했다. 서광열 컴퍼니원헌드레드 이사는 웹킷커뮤니티 활동요령을 전수했고 NHN 심상민 과장은 HTML5기반 자바스크립트 애니메이션 겸 게임용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콜리(collie)'를 선보였다.

오비고 김병정 팀장이 HTML5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기술과 표준동향을 설명하고 LG전자 이동영 책임연구원은 TV 플랫폼을, 한국모질라커뮤니티 신현석 엔지니어는 파이어폭스OS의 현황과 미래를 짚었다. 안랩 김기영 실장은 HTML5환경의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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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112015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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