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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SW 베테랑 뭉쳤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8-22 17:44:10 게시글 조회수 4047

2016년 8월 16일 (화)

ⓒ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분석·SW 전문가로 경영진 구성, 분석 시장 '출사표'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 베테랑들이 뭉쳐 설립한 애자일소다(AgileSoDA)가 올 4분기 분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애자일소다는 지난해 4월 설립된 데이터 분석, 예측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SW 회사다.

그동안 시장 조사, 빅데이터와 분석용 오픈소스 기술 성숙도 분석 기간을 거쳐 제품과 서비스 방향을 결정하며 최근까지 조직을 정립해왔다.

이제 갓 1년을 넘긴 신생회사지만 SW 업계에서는 내로라하는 분석, SW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설립한 회사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SW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전문가들이 경영진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다.



우선 국내 대표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평가받는 최대우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최 교수는 국내에 처음으로 통계 프로그래밍 언어 'R'을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은행·카드·보험사의 신용평가모형, 자금세탁방지모형 등 총 110회 이상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김규동 전 핸디소프트 대표가 맡았다. 김규동 COO는 핸디소프트 창립멤버 중 한 사람으로 재직 시절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최근엔 한국SW글로벌진출CEO협의회(KGIT)를 이끌었다.

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승호 페니로이스 대표가 책임지고 있다. 페니로이스는 금융기관 컨설팅 기업이다. 최 CMO는 국내 CSS(Credit Scoring System) 컨설팅 1세대로 리스크 측정과 관련 모델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신용평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김영현 전 투비소프트 전무가 맡았다. 김영현 CSO는 투비소프트의 창업자로 일본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플랫폼연구센터장은 함경수 전 데이터스트림즈 연구소장이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영현 최고경영자(CEO) 역시 포항공대 데이터 마이닝 박사 출신의 삼성카드 최연소 팀장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애자일소다는 이 같이 조직 구성 등 셋팅을 끝내고 4분기 오픈소스 기반 SW 제품인 '스파클링 소다(Sparkling SoDA)'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파클링 소다는 자가발전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현업 분석가들이 쉽게 분석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성과를 측정하며 머신러닝 기반의 시나리오 자동 추천을 통해 분석력을 강화할 수 있다.

김영현 CSO는 "현재의 분석 SW는 전문가가 모델링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하는데, 데이터가 추가되는 등 환경이 변하면 모델링이 흔들린다"면서 "스파클링 소다는 머신러닝이 모델링을 자가 발전시켜 정확도를 올려준다"고 말했다.

애자일소다가 명성 만큼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아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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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200&g_serial=9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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