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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SW업체 센시노드 인수 '사물간 인터넷 구현 박차'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8-30 15:58:54 게시글 조회수 3192

2013년 08월 28일 (수)

ⓒ 아이뉴스24,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2020년 IoT 디바이스 300억개 전망…ARM 프로세서 적용 넓힌다

ARM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은 사물간 인터넷(IoT) 역량 강화에 나섰다.

28일 ARM은 사물간 인터넷(IoT)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업체 센시노드(Sensinode Oy)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사물간 인터넷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모든 종류의 제품들이 인터넷상에서 연결되는 차세대 기술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IMS리서치는 인터넷에 연결된 IoT 디바이스가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시노드는 스마트시계나 스마트안경 등 소형 스마트기기나 입는 컴퓨터에 칩을 내장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왔다. ARM은 센시노드 인수로 모바일 칩 디자인을 소형 스마트기기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센시노드는 저렴한 비용의 저전력 디바이스를 위한 프로토콜인 6LoWPAN 및 CoAP 기준을 정립한 업체다. 또, 인터넷국제표준화기구(IETF), 지그비(ZigBee) IP, 유럽 전기 통신 표준 협회(ETSI), 오픈 모바일 얼라이언스(OMA)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ARM은 자사 코어텍스 프로세서 시리즈 및 mbed 프로젝트를 센시노드의 나노스택 및 나노서비스와 결합해 무선 센서, 스마트 가전, 홈 헬스 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셀룰러 연결을 필요로 하는 머신 투 머신(M2M)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OMA Lightweight M2M 규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ARM은 또한 ebed 프로젝트로 개방형 표준의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mbed는 지능형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빠른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 업계 협력이다. ebed의 지원 분야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라디오(radios), 퍼리퍼럴(peripheral), 미들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ARM의 센시노드 인수로 인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개방형 표준을 결합하고 지원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존 코니쉬 ARM 수석 부사장 겸 시스템 디자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ARM은 수십억개의 디바이스가 상호 교환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 및 웹 서비스로 연결되는 IoT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센시노드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ARM mbed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 도입의 가속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굴드 센시노드 최고경영자(CEO)는 "센시노드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수많은 저전력 디바이스를 위한 표준과 제품들을 정립하고 구현하고 있다"며 "ARM 아키텍처가 센시노드 소프트웨어 기술과 결합해 IoT 개발자들에게 보다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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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68474&g_menu=0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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