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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6년 7월 11일 (월)

ⓒ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인공지능 알고리즘 테스트 플랫폼 'AIX'→깃허브 'Project Malmo'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AIX'를 오픈소스로 풀었다.


지난 8일 미국 지디넷은 앞서 비공개 프리뷰 단계였던 AIX 플랫폼이 소수 컴퓨터과학자들의 손을 떠나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저장소에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참조링크:Microsoft's Project Malmo AI platform goes open source]


보도에 따르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된 AI 플랫폼의 최우선 목표는 범용AI 분야 연구 촉진이다. 여기엔 행위자(agents)에게 학습하고 대화하고 결정하고 복잡한 과업(tasks)을 완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포함된다.


AIX는 개발자들이 로봇에 내리는 명령과 수행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이다. 사람들이 실제 기계장치를 만들지 않고도 물리적인 대상을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캐릭터와 사물, 공간을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랩 프로젝트 AIX가 2016년 7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말뫼(Malmo)'로 공개됐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캐릭터와 사물, 공간을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랩 프로젝트 AIX가 2016년 7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말뫼(Malmo)'로 공개됐다.


이를 위해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활용한다는 게 핵심이다. 로봇 대신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캐릭터에 AI를 부여해 그 캐릭터가 게임 속의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아이디어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MS가 2014년 9월 스웨덴 게임회사 '모장'을 2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자산이다. 마인크래프트 구동 환경은 윈도와 맥 PC, X박스 및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 등을 아우른다.


MS는 지난 3월 프로젝트 AIX 소스 공개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MS, 마인크래프트 인공지능 훈련장으로 제공 예정] MS가 깃허브 저장에 올린 AIX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명칭은 '말뫼(Malmo)'다.


[☞참조링크: GitHub - Microsoft/malmo: Project Malmo is a platform for Artificial Intelligence experimentation and research built on top of Minecraft. We aim to inspire a new generation of research into challenging new problems presented by this unique environment.]


영국 캠브리지 MS리서치랩에서 AIX 프로젝트를 이끈 카차 호프만은 말뫼 프로젝트가 머신러닝의 한 방법인 '강화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화학습은 AI 행위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옳은 선택을 했을 때 보상을 얻는 형태의 머신러닝 방법이다.


프로젝트 명칭이 일반 영문자 표기로 말모(Malmo)지만, 깃허브 설명에는 '말뫼(Malmo)'로 돼 있다.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모장의 본사 소재지인 스웨덴과의 연결고리인 듯하다. 주한스웨덴대사관 설명에 따르면 스웨덴 남부 도시 말뫼는 "대륙으로의 관문"이자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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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711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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