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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ㆍ민간기업 빅데이터 도입 급물살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2-22 14:10:59 게시글 조회수 4894

2013년 02월 21일 (목)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대용량 분석 효용성 입증… 통신ㆍ금융권 도입 활발


그동안 검토단계에 머물던 빅데이터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록과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각종 사회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빅 데이터의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도입 준비가 한창이다.

공공영역에서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결정한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교통안전공단이 차량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대용량 분석 기술인 `하둡'을 적용해 4월 가동한다. 최근에는 부산 해운대구가 빅데이터 분석팀을 만드는 등 빅데이터 열기가 지방자치단체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총 5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정부의 빅데이터 청사진 발표에 이어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 정부 역시 빅데이터 도입 의지를 강조한 만큼 다음달 ISP가 마무리되면 중ㆍ소규모 공공 빅데이터 사업이 잇따를 전망이다.

민간에서도 통신, 금융,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KT가 자회사 KT클라우드웨어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상세 통화내역 분석시스템(CDR)을 구축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LTE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비씨카드가 현재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대형은행과 증권사도 검증작업을 마치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삼성, LG 등 10대 그룹사 대부분이 빅데이터 도입 사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민간영역에서 다수 시범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장순열 한국IDC 상무는 "그동안 빅데이터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 비즈니스 분석사례까지 이어진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공공에서는 빅데이터 시장을 키워야한다는 의무감이 있고, 기업들은 보유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고려하고 있어 올해 빅데이터 도입사례가 다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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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221020101516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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