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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대만·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 개관··· 아시아 트래픽 관장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2-16 16:28:18 게시글 조회수 3786

2013년 12월 12일 (목)

ⓒ CIO Korea,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구글이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대응하고자 대만과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2011년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 홍콩 센터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대변인 타지 메도우는 "안타깝게도, 홍콩 센터의 확장을 위한 부지가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구글의 대만 데이터센터

대만의 장화현에 있는 구글의 데이터센터는 아시아에 있는 2개 선터 중 더 규모가 크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담당 부사장인 조 카바는 구글이 미화 6억 달러를 대만 센터에 투자할 것이라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는 이 센터를 착공할 때 구글이 발표한 투자금액인 3억 달러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메도우는 설명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60명의 정규직원 파트타임 계약직과 풀타임 계약직을 고용했다.

“대만 데이터센터의 경우 냉각시스템은 주위 온도가 낮을 때 대형 절연 탱크에 물을 저장해 밤에 물을 식히고 낮 동안 서버를 냉각하기 위해 저장 탱크에 있는 물을 끌어올려 쓴다”라고 그는 말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데이터센터 수요를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7월과 9월 사이에, 아시아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카바는 11월에 발표된 에릭슨 보고서 의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밝혔다. "이 규모는 캐나다의 약 2배며 호주의 3배에 달한다”라고 카바는 덧붙였다. 아직 온라인으로 들어올 수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시아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시아의 성장은 둔화될 것 같지 않다”라고 그는 전했다.


구글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한편, 15헥타르 대만 데이터센터 부지에 비해 주롱 웨스트에 있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는 약 2.5헥타르로 비교적 작은 규모다. 싱가포르 센터는 구글이 처음으로 도시에 만든 시설로, 다중층 데이터센터로 설계됐고 지역 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구글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부지를 선택하면서 이 시설에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메도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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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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