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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시대 주도하는 FIDO연합, 외연 확장…오픈소스 공개·공공기관 진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4-05 15:31:43 게시글 조회수 2805

2016년 04월 04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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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기술의 국제 표준과 협업을 관리하는 FIDO연합(FIDO Alliance)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통 업체의 참여와 함께 오픈소스 개방까지 주도권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FIDO연합에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FIDO연합에 유통업체가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베이가 처음이다. 이베이는 UAF 프로토콜 방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인데, 여기에 사용하는 인증 서버 등 이 방식에 관한 기술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또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의 FIDO 기반 솔루션에 더해 최근 애플 iOS 사용자를 위한 100가지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 협력관계에 있는 업체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도코모 어카운트'라는 계정관리 앱을 통해 게임이나 음악 등의 서비스에 접속할 경우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영국 정부는 U2F 방식의 FIDO 기술을 이용해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일반 시민들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FIDO 기술은 크게 UAF와 U2F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잠금 해제에 사용하는 수준은 UAF 방식을, 업무용 시스템 접속과 같이 더 높은 보안성이 필요한 경우 U2F를 사용한다.


UAF(Universal Authentification Framework)는 지문, 음성, 얼굴 인식 등 사용자의 고유한 생체정보를 인식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U2F(Universal Second Factor)는 이와 달리 기존처럼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1차 접속한 뒤 생체정보를 통해 추기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한편 FIDO연합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인피니온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삼성SDS, 크루셜텍, 비씨카드 등 국내 업체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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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404021099608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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