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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 시장, 올 5000만달러로 급성장세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5-24 14:27:59 게시글 조회수 3183

2016년 5월 24일 (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작업과정 독립된 공간서 진행 HW사용량 낮춰 빠른속도 구현
콘테이너 기술 활용 기업 증가
다양한 부문 신사업 등장 기대


클라우드 환경 확산으로 가상화 기술 '콘테이너(Container)' 관련 시장이 성장해 올해 5000만달러(약 592억 원)을 넘을 전망이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SW)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규모는 작지만, 콘테이너 기술 역사가 짧고, 오픈소스 기반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성장에 주목된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콘테이너 가상화 기술이 500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이너는 가상화 기술의 한 종류로 작업과정을 화물 콘테이너처럼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콘테이너'라고 부른다. 기존 하이파바이저와 달리 하드웨어 자원 원 사용량을 낮춰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DC는 코어OS, 도커(Docker), 메소피어(Mesosphere) 등 업체들이 콘테이너 관련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OS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리눅스OS를 공급하는 업체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콘테이너 환경을 제공한다.


메소피어는 콘테이너 환경에서 호스트와 업무량 배치를 결정, 관리하고 장애가 발생한 서버와 서비스가 적절히 처리되도록 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부문에 특화해 성장하고 있다. 도커는 리눅스 커널 위에 CPU,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자원을 애플리케이션마다 별도로 격리된 가상공간으로 할당하는 기술로, 콘테이너 관련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해주면서 확산 되고 있다. 도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패러럴즈 등과 협력하고 있다.


SW업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콘테이너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한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 측은 "콘테이너 시장이 성장하면서 구축, 관리, 유지보수 등 개별 업무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내놓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커와 코어OS 등이 주목받는 것은 기업용 IT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다른 IT업체들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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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524021015607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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