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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 클라우몬, 하둡클러스터 1천대 이상 소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1-24 15:36:57 게시글 조회수 2788

2014년 01월 24일 (금)

ⓒ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그루터가 서버 1천대 이상의 하둡 클러스터를 다룰 수 있는 모니터링 및 관리 도구 ‘클라우몬 엔터프라이즈’ 2.0 버전을 출시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기존 유료 패키지 판매 방식에 클러스터 규모에 따라 차등화한 가격과 연간 라이선스 정책 기반의 이용료 체계도 신설했다.

 

23일 회사는 성능을 높여 하둡 클러스터 관리 효율을 높이고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향상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는 클라우몬 새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루터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내부 하둡 환경 관리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컴포넌트 중심으로 개발한 게 클라우몬의 기원이다.

 

클라우몬은 오픈소스 분산처리 기술 하둡과 연계 기술을 웹기반으로 모니터링, 진단,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들이 하둡 플랫폼 구축을 하더라도 대부분 오픈소스로 구성된 각 기술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취약해 단일 도구로 통합하기는 쉽지 않아 겪던 운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 하둡2.0 기반 데이터프로세스와 그루터 클라우몬이 관리하는 하둡 환경

하둡과 연계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요소로 실시간 데이터수집기술 플럼(Flume),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 데이터를 병렬처리 분석하는 프레임워크 맵리듀스(MapReduce), 기존 데이터베이스(DB)처럼 SQL 비슷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조회 분석할 수 있는 하이브(Hive), 이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하면서 표준SQL을 지원하는 타조(Tajo), 대용량 데이터 조회에 빠른 NoSQL 기술 H베이스(Hbase),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개발을 위한 주키퍼(ZooKeeper), 각 연관작업(job) 프로세스를 연결해 관리 및 실행하게 해주는 우지(Ooozie) 등이 포함된다.

 

클라우몬 엔터프라이즈 2.0은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클러스터관리, 3가지 측면에서 하둡 환경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우선 클라우몬은 시스템 상황, 하둡 네임노드와 데이터노드 상태정보를 수집해 그래프로 표시한다. 임계치를 넘으면 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위험 신호를 보내 장애예방을 돕는다. 저장된 로그를 통합 관리화면에서 시간별, 서버별로 비교해 문제를 찾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클라우몬엔터프라이즈2.0에 탑재된 통합대시보드, 연관 솔루션 클러스터를 파악하기 위한 히트맵뷰, 데이터 수집 흐름 제어 설정 배포를 위한 플럼NG 관리, HDFS 하이브 H베이스 데이터를 관리분석하는 웹UI

또 이런 모니터링을 넘어선 수집, 저장, 실시간 및 배치 분석을 포함한 전체 데이터 수명주기에 대응하는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HDFS 파일관리, Hive와 타조와 H베이스에 테이블 생성 및 쿼리 실행, 웹UI 기반 전 데이터 조회분석 및 엑셀 통해 결과 연계가 된다. 

 

그리고 개발, 스테이징, 분석, 서비스 등 용도를 나눠 운영하는 기업 클러스터 환경에서 유용한 클러스터관리 기능은 클라우몬이 툴 전반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특징이다. 한 클러스터 안에서도 유사 서버를 묶어 관리하고 묶음마다 별도 환경설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클러스터, 개별 노드, 연관 기술 상태까지 한 눈에 파악되는 히트맵뷰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플럼NG 관리기능을 품어 데이터 수집 흐름 제어, 설정, 배포가 쉬워졌다.

 

그루터 장정식 수석 엔지니어는 “비교적 최근 개발된 플럼NG 기술을 제대로 관리할 도구가 없어 수작업을 하는 관리자들이 많았다”며 “클라우몬 플럼NG 관리는 기능과 사용성 면에서 진보된 부분”이라 말했다.

 

클라우몬 개발팀은 꾸준한 UI개선과 함께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둡2.0 자원관리기능 얀(YARN)과 그에 기반한 타조, 오픈소스 검색엔진 엘라스틱서치 등 오픈소스 기술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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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124035610&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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