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7
ⓒ디지털데일리/이종현 기자
14일 NHN은 자사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NHN 포워드(FORWARD)’를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에 30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코딩, 데이터 등 총 21개 세션이 마련됐다.
행사의 키노트 발표를 맡은 이는 김명신 NHN 클라우드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김 CTO는 “즉각적으로 필요한 만큼의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SW)를 보다 빠르게 개발 및 서비스할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안과 운영관리도 제공하기 때문에 더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빠른 인프라 준비 및 확장성이 클라우드의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확산세와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쓴다. 감염자 수를 거의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IT에 의한 결과인데, 급변하는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기술이 클라우드”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금융, 이커머스, 소셜, 리테일 등 국내·외 3300여개 기업·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 CTO는 대기업의 90%, 중견기업의 76% 이상이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NHN 클라우드는 이날 리눅스 재단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서는 오픈스택(OpenStack)을 보유하고 있는 오픈인프라(OpenInfra) 재단에도 가입한 바 있다.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와 발을 맞춤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후략)
[원문 기사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27431&cm=news_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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