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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6년 10월 11일 (화)

ⓒ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레드햇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오픈소스는 전 세계 혁신의 원천이다”-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레드햇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레드햇 포럼 2016 서울’ 행사가 개최됐다. ‘레드햇 포럼 2016’은 지난 9월 20일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아태지역의 12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 행사는 8번째로 개최됐다.  


이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기자감담회에서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부사장은 “레드햇은 최근 20억 달러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도적인 오픈소스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과거 비용센터에 머물렀던 IT부서를 비즈니스 구현 가능자로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달성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은 그동안 서비스형 모바일 백앤드 역량, 자동화 등을 위한 인수합병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API 관리를 위한 쓰리스케일까지 인수하면서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한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이처럼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온 레드햇은 최근 불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물결에 맞춰 오픈소스 기반의 혁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진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선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변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플랫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레드햇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오픈소스에 18년 이상 몸담아오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용효율적인 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레드햇은 정부통합전산센터, SK텔레콤, KRX, 포스코 등을 고객으로 가지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은 기술 중심 기업들의 출현으로 인한 압박, 저비용 고효율 구조 달성 등 동일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데 레드햇은 각 산업별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공통적인 플랫폼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도 “한국에서도 IT부서가 비용을 쓰는 부서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부서로 탈바꿈하고 있다. ‘타임 투 서비스’(빨리 서비스를 개발해서 선보이는 것)에서 ‘타임 투 래비뉴’(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햇 포럼의 올해 주제는 '참여의 힘 (The Power of Participation)'으로, 오픈소스를 통한 학습, 교류 및 협력으로 기업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오픈소스 기술 비전, 디지털 변혁, 컨테이너, 데브옵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모바일 등 IT업계의 최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총 3개의 트랙, 21개의 세션으로 진행 된 행사에서는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과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부사장 겸 CTO이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이후  포레스트 리서치(Forrester Research)세션에서 최근 포레스터 리서치가 아태지역 450명의 CIO를 대상으로 레드햇과 함께 진행 한 ‘오픈소스 혁신의 힘(Power of Open Source Innovation)’ 조사를 바탕으로, 기술 리더들이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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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8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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