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中시장 스마트폰 톱5...“무서워“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7-08 14:10:57 게시글 조회수 3822

2013년 07월 03일 (수)

ⓒ 지디넷코리아,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화웨이, 레노버, 쿨패드, ZTE, 샤오미 등 제조사들이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안방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막강한 제품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현지 제조사들 역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성능 면에서도 빠르게 격차를 좁히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양이나 디자인 측면에서도 해외 유명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2일 중국 IT 포털사이트 졸닷컴(zol.com)의 스마트폰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갤럭시S4 애플 아이폰5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갤럭시S4 이외에도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국 시장에서 선전이 특히 돋보인다.

 

갤럭시S4와 아이폰5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스마트폰 제품은 레노버(联想)의 'K900'이다. 지난 5월 시장에 출시된 K900은 5.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끈다. 인치당화소수도 401ppi로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

 


▲ 레노버 `K9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인텔 2GHz 듀얼코어 아톰 Z2580을, 이 밖에 2천500mAh 배터리,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 2GB 램(RAM) 드을 채택했으며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가격은 16GB 모델 기준으로 2천850위안(약 52만6천원)으로 삼성전자나 애플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에이수스(华硕)의 '패드폰(PadFone)2'도 인기순위에 올라있다. 패드폰2는 4.7인치 HD(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천150mAh 배터리에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2GB 램 등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64GB 대용량 모델이 4천700위안(약 86만8천원)이다.

 


▲ 에이수스 `패드폰2`

3위는 화웨이(华为)의 신제품 '어센드(Ascend) P6'가 차지했다. 어센드P6는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7인치 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2천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 2GB 램,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사양은 평범하지만 어센드P6의 특징은 무엇보다 얇은 두께에 있다. 이 제품은 아이폰5 보다 얇은 6.18mm의 초박형 두께를 자랑한다. 아이폰5(7.6mm), 갤럭시S4(7.9mm) 보다 얇다. 무게는 120g이다. 가격은 2천630위안(48만5천원)이다.

▲ 화웨이 '어센드 P6'

'파인드5'로 알려진 옵포(OPPO)의 X909는 고사양 풀HD 스마트폰이다. 5인치 화면에 인치당화소수 441ppi의 선명한 화질에 얇은 베젤이 특징인 스마트폰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 1.5GHz 스냅드래곤S4 프로가 탑재됐다. 여기에 2천500mAh 배터리, 2GB 램, 1천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16GB 모델이 2천350위안(43만3천원)에 판매된다.

 


▲ OPPO의 `파인드5`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小米) 제품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샤오미 '2S'와 'M2'는 4.3인치 1280x720 해상도의 퀄컴 스냅드래곤S4 프로, 2천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2GB 램 등이 주요 특징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 샤오미 'M3'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3은 441ppi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1.9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에 3천800mAh 배터리, 1천300만화소 카메라, 2GB 램 등 최고사양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샤오미 `M3`

이밖에 4.4인치 스마트폰 메이쥬(魅族) MX2, 비보(VIVO)의 엑스플레이(Xplay), ZTE(中兴)의 그랜드S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스마트폰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제품들은 그동안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점유율을 높여왔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생산노하우가 쌓이면서 기술력 측면에서도 경쟁제품들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8.5%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1분기 판매량은 1250만대로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겼다. 하지만 그 뒤로 화웨이(12.0%), 레노버(11.7%), 쿨패드(10.4%), ZTE(9.5%) 등 중국 업체들이 2~5위를 휩쓸고 있다. 화웨이, 레노버, ZTE, 쿨패드 등 제조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본 내용은 (주)메가뉴스(http://www.zdne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702142819]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