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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6월 30일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 / firstblood@zdnet.co.kr

 

밸브 등 주요 기업 반발로 지원중지 계획 철회

 

우분투 리눅스의 32비트(bit) 지원 중단을 발표했던 캐노니컬이 관련 기업과 커뮤니티의 반발로 이를 한시적으로 철회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캐노니컬이 향후 공개될 우분투 리눅스 최신 버전인 19.04와 20.04 LTS에서도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캐노니컬이 32비트 지원 중단 정책을 철회한 것은 밸브 등 우분투 지원 기업과 커뮤니티에서 반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캐노니컬은 10월 출시 예정인 19.04 버전부터 32비트 버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캐노니컬 측은 전체 우분투 리눅스 이용자 중 32비트 이용자는 1% 수준으로 매우 적은 반면 지원비용이 막대해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밸브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플랫폼 스팀과 내부에서 서비스되는 다수의 게임이 32비트 핵심 구성 요소에 의존하고 있어 62비트 버전 만으론 제대로 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며 우분투 공식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나섰다. 

 

이에 캐노니컬은 19.04 버전과 20.04 LTS도 32비트 버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다. 다만 이번 정책 철회는 개발사의 반발에 따른 임시 조치로 수년 후 다시 32비트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밸브도 우분투가 32비트를 지원하는 동안에는 계속할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아치 리눅스, 리눅스 페도라, 만자로 리눅스 등 다른 리눅스와 협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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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view/?no=201906281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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