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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통찰 & 수익’ 빅 데이터를 적극 검토해야 할 5가지 이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5-24 14:07:29 게시글 조회수 4004

2013년 05월 23일 (목)

ⓒ CIO Korea, Reda Chouffani | CIO


IT 경영진은 2013년 이후 기업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기술 트렌드를 계속 살펴본다. 일부는 사업 계획 상의 목표에 따라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데 그친다. 반면 다른 일부는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역할을 하면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 및 고객이 원하는 바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여러 모델을 도입한다.


빅데이터최근 빅 데이터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볼륨(Volume, 양)', '버라이어티(Variety, 종류)', '벨로시티(Velocity, 속도)'라는 빅 데이터의 3가지 V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 생성 및 수집 속도, 데이터 가치 증대까지 포함된다.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업에 '명쾌함'과 '수익'을 가져다 줄 빅 데이터의 5가지 주요 장점을 고려해야 한다.


1. 데이터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여러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수집,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데이터 처리 플랫폼들이 많다. 물론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기술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 날 많은 빅 데이터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들은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적 과정을 많이 거치지 않고도 편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래 빅 데이터의 장점 3번 참조).


덕분에 특정 목적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이용한 수많은 활용 케이스가 등장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실시간 비디오 처리를 들 수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안 많은 폐쇄회로 비디오가 사용됐었다. 무려 1,800대의 카메라가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을 감시했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촬영된 데이터를 처리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 개개인을 밝혀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의료 기록이 있다. EHR(전자의료기록) 사용이 늘어나면서, 점차 더 많은 의료 기관들이 자연어 처리 시스템으로 의료 관린 데이터를 기록, 추출, 처리하고 있다.


2.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확장성, 용량, 속도라는 편익을 누릴 수 있다
많은 데이터세트를 활용하기 원하는 기업이라면 써드파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려할 만 하다다. 특정 기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스토리지와 연산력을 동시에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2가지 분명한 장점을 갖는다. 첫째, 기업들이 데이터를 내부 호스팅하기 위해 하드웨어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도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둘째, 기업 내부에 빅 데이터를 호스팅 할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역량과 트레이닝이 필요하지만, 클라우드 같은 호스팅 방식의 모델은 빅 데이터 기술을 더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개발자들이 처음부터 필요한 설정을 할 필요 없이 미리 설정된 환경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3. 최종 사용자가 데이터를 시각화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상대적으로 성숙한 단계에 이르러 있다. 그러나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BI 데이터를 가독성이 높은 차트, 그래프, 슬라이드로 표현해주는 차세대 데이터 비주얼리제이션(시각화) 툴이 필요하다.


조사해야 할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최종 사용자가 정보를 신속하게, 더 나아가 때로는 실시간으로 쿼리하고 조작할 수 있는 처리 엔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외부 데이터세트 소스를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성을 고려해야 한다. CFO와 CMO, 기타 다른 부서의 경영진들은 데이터를 레버리지 삼을 방법을 찾기 때문에, 차트와 인포그래픽, 대시보드가 필요하다.


다행히 선도 BI 벤더들이 IT 기반의 애널리틱스 모델에서 비즈니스 부문의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셀프 서비스 애널리틱스 모델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이는 도입을 앞당기고, 투자 수익을 높이고, 사용자 층을 확대시키고 있다.


4.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빅 데이터 애널리틱스 툴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에 기반해 비즈니스를 진행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사용자 또한 늘고 있다. 2012년 대선이 이를 입증해준다. 민주 및 공화 양당 선거 지도부는 유권자와 이들의 이해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이런 정보들을 수집해 표를 움직일 수 있는 맞춤형 이메일과 광고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그리고 정치에만 이런 선호도 정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소셜 미디어 사이트들은 수집한, 개별 사용자의 이해에 바탕을 둔 정보를 광고로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실현했다. 이는 기업들이 이상적으로 부합하거나 잠재력이 높은 개별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소매 부문의 기업들은 온라인 상점이나 실제 쇼핑 센터의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빅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5. 데이터 분석 방법, 역량이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수치 데이터만 데이터가 아니다.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파일 또한 값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적합한 툴이 있다면 사전에 규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패턴을 밝혀낼 수 있다. 이때 텍스트 마이닝, 감성 분석, 임상어 분석, 이름 인식에 필수적인 자연어 처리 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매터사이트(MatterSight)는 오디오 분석과 빅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좋은 사례를 제시한다.


이 콜센터 툴은 고객에게 걸려온 전화를 예측 행동 절차(Predicitive Behavioral Routing) 기술과 다른 분석 기술을 이용, 고객에게 걸려온 전화를 가장 적합한 고객 담당자에게 연결해줄 수 있다.


매터사이트는 특정 기준을 토대로 오디오를 분석, 걸려온 전화를 분류해 이를 가장 경험이 많은 부서로 연결시킨다. 이는 비구조화 데이터 분석과 빅 데이터와 관련해 계속 접하게 될 첨단 기술 가운데 하나다.


도전 요소 :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
기업이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은 물론 적합한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적합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가용한 데이터에 적합한 질문을 제기해, 적합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유념해야 할 부분은 빅 데이터 전문가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통상 대기업들이 신속하게 이들을 채용하는 사례가 많다.
CIO라면 누구나 기업에 변화를 가져올 혁신을 유지하고,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잠재적인 수익원을 찾기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합한 툴을 도입하고,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무엇보다 경영진이 기존 및 새 데이터 활용을 위한 새 모델을 수용하도록 확신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후 IT 부서가 상당한 문화적 변화를 주도해나가야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성공 시킬 수 있다.


* Reda Chouffani는 BI, HER 소프트웨어, IT 인프라스트럭처 컨설팅 기업인 비즈 테크놀로지 솔루션의 부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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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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