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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카카오·케이뱅크에 DBMS·미들웨어 공급…금융 IT 확대 가속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4-01 16:49:48 게시글 조회수 3451

2016년 03월 29일 (화)

ⓒ 미디어잇, 김남규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국내외 금융권에 잇달아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성공하면서, 외산 솔루션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금융 IT 시장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분당 금곡동 티맥스 타워
▲분당 금곡동 티맥스 타워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다음 달 초 시작될 카카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IT 인프라 구축 사업에 자사의 미들웨어 솔루션인 ‘제우스(JEUS)’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우스는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다. 티맥스소프트는 카카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IT 인프라 구축 사업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이하 DBMS) 솔루션인 ‘티베로(Tibero)’와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JEUS)’를 제안한 바 있다. 또 케이뱅크 역시 IT 구축 주도권이 우리FIS에서 KT 자회사인 KTDS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티맥스의 솔루션이 도입될 여지가 커졌다.


티맥스소프트가 카카오뱅크에 미들웨어 제품을 공급하고 성공적으로 구축이 완료하면 금융 IT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카카오뱅크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카카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 여부를 지켜본 후 향후 새로운 사업자에게도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를 인허가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 IT 인프라 중 최초로 x86 하드웨어와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으로 구축된다. 지금까지 하나금융투자 등 일부 금융권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일부 시스템에 x86을 도입한 사례가 있지만, 전체 금융 서비스 인프라가 x86으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IT 인프라 구축 모델은 향후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표준 IT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이는 곧 제우스가 x86 기반의 시스템에서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에 공급되는 티맥스소프트의 솔루션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티맥스소프트는 x86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에 자사 제품을 공급해 국내 금융권 내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코스콤이 추진하는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와 미들웨어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을 공급했다.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로 참여한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존 레거시 경영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금융권에서도 신규 고객을 차례로 확보해 나가면서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티맥스소프트가 러시아 금융기관인 NSPK에 솔루션을 공급한 사례는 CIO들이 선택한 지난해 최고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3월 중국 최대 IT 기업인 ‘인스퍼정보’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현지 시장에 티베로를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철저한 기술 검증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솔루션 제우스의 도입을 결정했다”며 “x86 기반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금융서비스 인프라 구축인 만큼, 철저한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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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it.co.kr/news/article.html?no=2817575&sec_no=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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