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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플레이스, 오픈소스 DB시장 공략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21 14:55:26 게시글 조회수 3764

2013년 06월 21일 (금)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캐나다 인포브라이트와 총판 계약… 통신ㆍ게임업체 대상 영업강화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서비스 1위 업체인 락플레이스가 캐나다 데이터베이스(DB) 업체인 인포브라이트와 손잡고 국내 오픈소스 DB시장을 공략한다.


20일 락플레이스는 오픈소스 DB인 마이SQL을 기반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포브라이트사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통신, 게임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오픈DB 시장은 큐브리드가 공공, 국방 시장을 공략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락플레이스는 DB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인포브라이트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2008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인포브라이트는 오픈소스인 마이SQL을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쉽고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방한한 김준 인포브라이트 엔지니어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로 많은 이들이 오픈소스인 하둡을 주목하고 있지만, 하둡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하둡과 함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보완 기술들이 점차 필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브라이트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다. 인포브라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을 기존 하둡 또는 DB에 접목할 경우 최소 10배 가량 분석 속도가 빨라진다.


락플레이스는 최근 국내에서 하둡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하둡과 접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인포브라이트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준 락플레이스 상무는 "국내 통신사와 게임업체들은 대량의 데이터가 쌓이지만 이를 저장하고 분석하기가 버거운 상황"이라며 "인포브라이트 제품은 데이터 압축률도 타사 제품에 비해 10배 가량 좋아 데이터를 압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락플레이스는 KT,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정부의 리눅스 시스템 유지보수를 비롯해 국내 3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리눅스, 제이보스 등 다양한 오픈소스 SW의 유지보수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레드햇의 서비스 협력사 중 하나다. 락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120억원 가량을 달성했으며, 올해 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80여명의 직원 중 55명 가량이 오픈소스 전문 인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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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210201066074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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