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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기 해킹, 기술엔 문제 없다" 선거 안보 우려 커져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8-11 20:07:38 게시글 조회수 3327
2016년 8월 11일 (목)
ⓒ 중앙일보, 신복례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 캠프에서 해킹 흔적이 발견돼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지난 8일 국토안보부에 "선거 시스템에 대한 외부의 사이버 공격이 미국의 투표 과정의 투명성을 해칠 수 있다"며 선거 안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편지를 보냈다.

CBS뉴스는 10일 이와 관련 미국 50개 주의 약 70%가 전자투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그중 15개 주 정부는 아직도 구형 전자투표기를 고수하고 있다며 보안에 취약한 전자투표기에 대한 해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소스 선거 기술업체 프리 앤 페어의 조 키니리 CEO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투표를 해킹하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면서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회, 정치적인 것으로 꽤 큰 규모로 해킹을 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있기 때문에 그동안 전자투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정치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해킹범이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전국적으로 선거를 해킹할 수도 있다"며 "이제는 투표 결과 조작이라는 위험에 대비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생략)


[원문출처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50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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