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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07월 23일 (화)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VM웨어가 최근 오픈소스 기반의 협업 플랫폼 짐브라를 매각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향후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컴은 VM웨어와 제휴를 맺고 짐브라 기반으로 협업 시장을 공략해 왔기 때문이다.

VM웨어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업용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텔리전트에 짐브라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집중하기 위해 부수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리하는 중이다. 앞서 슬라이더로켓, 웨이브메이커 등이 매각된 바 있다.

VM웨어가 짐브라를 매각함에 따라 한컴과의 파트너십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됐다. 한컴은 VM웨어의 이메일 및 협업 솔루션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와 자사의 씽크프리 오피스를 연동한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를 차세대 성장 동력을 삼고 있었다.

VM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특히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공략에도 적극적이었다. 최근에는 일본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컴은 “이번 텔리전트의 짐브라 인수에도 기존 공급계약에 변동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로도 변동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계기로 기존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텔리전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씽크프리 웹 오피스를 짐브라와 텔리전트의 제품에 결합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잠재비지니스 기회 창출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텔리전트와 VM웨어는 다르다는 평가다. VM웨어는 전 세계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마케팅 능력이나 브랜드 파워 면에서 텔리전트보다 훨씬 우월하다.

SW업계 한 관계자는 “VM웨어는 EMC의 자회사이자, 전 세계 가상화 시장의 리더이지만 텔레전트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회사”라며 “VM웨어라는 브랜드를 이용하려고 했던 한컴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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