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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등 IT인프라 관리, `오픈소스`가 대세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8-16 18:18:15 게시글 조회수 4076

2016년 8월 16일 (화)

ⓒ 디지털타임스,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확장·유연성 - 비용절감 '강점'
구글·SKT·KT 등 도입 활발


데이터센터 등 IT인프라 관리·운영에 오픈소스 활용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업체의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적용은 물론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대형 통신사업자의 오픈소스 도입도 활발하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자신들이 운영하는 48V(볼트)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던 관리 솔루션을 오픈컴퓨팅프로젝트(OCP) 재단에 오픈소스로 개방했다. '오픈랙(OpenRack) v2.0'이라는 이름의 이 솔루션은 구글은 물론 페이스북도 협업해 개발, 자사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았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아키텍처는 물론 스케일아웃(횡적 확장)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레드햇, 코드엔비(CodeNVY) 등 3개 업체는 레드햇의 제이슨(JSON)과 MS의 실버라이트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관리 자동화 프로토콜(규격)인 '랭귀지서버(Langauge Server)'를 지난 6월 공개했다. 클라이언트(도구)와 서버(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자동완성, 연결 정의, 검색 등 주요 요소를 자동으로 통합하는 요소로, 오픈소스를 상용화하 는데 강점을 갖고 있는 레드햇의 '장기'가 구현된 기술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이 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센터 관리 기술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확장성과 유연성, 비용절감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모두에게 개방된 오픈소스의 특성상, 다양한 개발자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코드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고, 여러 기기나 환경에 적용된 사례가 있어 각자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서 사용하면 시행착오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한 오픈소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은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강원 상무(NIC기술원장)를 영입한 이후 신규 인프라를 중심으로 오픈스택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상무는 "기존에 설치돼있던 인프라는 전환이 어렵지만 새로운 인프라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해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 DS는 KT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KT그룹 계열사·관계사에 200건 이상의 오픈소스 기반 인프라를 구축·적용하고 있고 미국 등 해외 오픈소스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자본투자시장 IT 인프라 구축을 맡은 코스콤도 내외부에서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확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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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816021014608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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