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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도 엔비디아 쿠다로 ‘GPU 가속’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3-19 14:16:58 게시글 조회수 4533

2013년 03월 19일 (월)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조수현 기자 suhyeoni@imaso.co.kr



파이썬에서도 엔비디아의 쿠다(CUDA)를 통해 GPU 가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쿠다 지원은 컨티넘애널리틱스의 아나콘다 액셀리레이트 신제품에 포함된 파이썬 컴파일러인 넘바프로(NumbaPro)를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연구가 촉진될 것으로 엔비디아 측은 전망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컴파일러인 LLVM의 코어와 병렬 스레드 실행을 위한 백엔드에 쿠다 컴파일러 코드를 제공했으며, 파이썬 개발자들은 컨티넘애널리틱스의 파이썬 개발 환경에서 LLVM과 ‘엔비디아 쿠다 컴파일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서도 GPU 가속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LVM은 모듈화된 구조 덕분에 파이썬 등의 다양한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에 GPU 가속을 지원할 수 있으며, LLVM의 JIT(Just-In-Time) 컴파일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파이썬과 같은 동적 언어를 즉각 컴파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라비스 올리펀트 컨티넘애널리틱스 CEO는 “수많은 파이썬 프로그래머들이 GPU 가속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넘바프로는 프로그래머들이 파이썬의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GPGPU까지 확장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은 배우고 사용하기가 쉬워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파이썬을 활용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그래밍 없이도 알고리즘을 쉽게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제공돼 고성능 컴퓨팅(HPC), 과학, 엔지니어링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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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maso.co.kr/?doc=bbs/gnuboard.php&bo_table=article&wr_id=4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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