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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병곤 교수팀, 아파치 오픈소스 최상위 프로젝트 선정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12-15 21:31:51 게시글 조회수 3261

2015년 12월 14일 (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메타 프레임워크 ‘REEF(Retainable Evaluator Execution Framework)’가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SF)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최상위 프로젝트(Top Level Project)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REEF’는 지난해 8월 전병곤 교수가 제안서를 제출해 아파치 인큐베이션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SW 기능을 보완 및 강화해 온 결과 약 1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세 번째로 최상위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REEF는 빅데이터 분석 스택으로 차세대 하둡의 자원 관리기능인 아파치 얀(YARN)이나 아파치 메소스(Mesos) 등에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통합된 레이어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분산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쉽게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기계 학습, 그래프 처리, 실시간 처리 등의 효율적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REEF를 사용하면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존 프레임워크와의 연결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를 통합해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워크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용비용 및 전체 분석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인정받아 실제 MS에서는 REEF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기반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병곤 교수팀은 전했다.


현재 전병곤 교수 연구팀에서는 전 교수를 포함 8명이 핵심 관리 위원회(PMC) 멤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전 교수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를 통해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병곤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대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텔, 야후, MS 등에서 근무하닥 2013년에 서울대 조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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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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