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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앱 API 개방확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7-12 15:00:01 게시글 조회수 4006

2016년 7월 12일 (화)

ⓒ 디지털타임스, 송혜리 기자 shl@dt.co.kr



서울시가 공공앱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개발해 시민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공공데이터에서 공공앱까지 API를 개방의 영역을 확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앱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민원정보' '교통정보' 등의 주요기능을 API로 개발해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일 '서울시 공공앱주요기능 API오픈사업'의 제안요청서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했다. 시는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4종의 공공앱 API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이를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이 활용하던 공공앱을 API형태로 개발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이 API를 활용해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도 있고 변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PI는 현재까지 3230건이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공개됐지만 이번 공공앱 API 개발은 시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필요한 앱을 구상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개발 환경 구축, 공공앱 기능 오픈 API 시스템 구축 비용 최소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인 모바일 플랫폼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범위는 API개발, 시스템구축 등이다. 서울시 공공앱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 '민원정보' 주요기능 API 개발, 서울대중교통 앱 '교통정보' '대기정보' 등의 API를 일반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UX) 및 템플릿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서울 둘레길 앱 '둘레둘레'의 주요기능 API개발도 포함한다. 

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앱 중 민원, 교통 등 시민에게 유용한 주요기능 API를 우선 개방하고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앱 API개발은 이번에 첫 개발되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수요가 있으면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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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712021014608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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