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큐브리드 사용 콘텐츠업체 `언어과학`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05 16:43:25 게시글 조회수 4427

2013년 06월 04일 (화)

ⓒ 디지털타임스, 김나리 기자 narinal@dt.co.kr


매년 10억 절감…한국어로 손쉽게 개발


■ 창조경제의 주역, 스마트 상생
(11ㆍ끝) NHN의 상생 현장을 가다


3일 서울시 관악구 청룡동에 위치한 언어과학에서는 10여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


언어과학 개발자는 흔히 기존 기업들이 사용하는 오라클의 오픈소스 MySQL가 아닌 국내 토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큐브리드를 이용해 한창 솔루션을 개발했다.


언어과학은 1997년 언어처리 솔루션에서 시작해, IT기반의 이러닝 솔루션 개발, 콘텐츠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국내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에서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한 이러닝 시스템에 뿌리영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액션 잉글리쉬, 액션 보카 등 다양한 다국어 콘텐츠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언어과학은 2008년부터 큐브리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8년 당시 MySQL를 인수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오라클에 인수되면서 국내에서 MySQL 이용 정책이 불확실해졌다. 때마침 국내 토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가진 큐브리드가 오픈소스정책을 펼쳐, 언어과학은 큐브리드의 초기 사용자가 됐다. 현재 언어과학은 액션잉글리쉬, 뿌리영어 시리즈, 프리마스쿨 등 자사의 제품에 큐브리드를 적용, 500여 학교에 영어 콘텐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큐브리드는 오픈소스로서 중소기업의 비용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언어과학은 큐브리드를 사용함으로써 매년 약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2008년 도입 시부터 지금까지 약 50억원을 절감했다.


조연웅 언어과학 응용개발팀 팀장은 "MySQL도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도입비용에는 큐브리드와는 큰 차이가 없다"며 "반면 큐브리드를 사용함으로써 서비스 사용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비용인 라이센스 비용 등의 기술지원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큐브리드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솔루션인 만큼 한국어 지원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큐브리드 Q&A를 한국어로 지원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개발 오류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오라클 등 외산 솔루션 업체들은 Q&A 코너를 영어로 지원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어려운 개발 코드를 영어로 문의할 때면 진땀을 빼야했다. 하지만 큐브리드는 한국어 지원뿐만 아니라 매일 신속히 답변을 제공해 개발자들의 개발 편의를 돕고 있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타임스(http://www.d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0402010831789002]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