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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의 힘] ⑤오픈소스, 네트워크를 제어하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4-02 18:06:17 게시글 조회수 2914

2015년 03월 31일 (화)

ⓒ 미디어잇, 유진상 기자 jinsang@it.co.kr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가 네트워크 시장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오픈소스가 그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SDN과 NFV 인프라의 SW화를 위해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은 독자적인 개발과 함께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SDN과 NFV
▲ SDN과 NFV


SDN과 NFV는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소프트웨어화 해 개방형 개발 환경에서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만족시킬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에 따르면, SDN/NFV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18년 11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FV의 비중이 SDN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발전과 짧은 순환주기


이러한 SDN과 NFV에 오픈소스가 핵심으로 부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사용자 참여 개발에 의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기술도 맞춤형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백은경 KT 인프라연구소 상무보는 “사용자가 어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그에 따른 트래픽 유형과 규모가 어떤 형태로 변화할 지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인프라가 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순환 주기가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하거나, 보다 지능적인 인프라의 지원을 요구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등장과 확산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동적으로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 개발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SDN과 NFV 솔루션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함으로써 독자적 개발 대비 적시성과 다양성, 경제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이점의 최적화는 개발 목적에 맞는 적절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참여에 따라 좌우된다. 이에 네트워크 관련 기업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사 솔루션 개발에 최적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는 네트워크 제어다. 이 부문에서는 산업체나 연구소가 개발한 네트워크 제어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화한 트레마(Trema), 류(RYU), 플러드라이트(Floodlight) 등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특히 류와 플러드라이트는 오픈플로우(OpenFlow)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플로우는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에서 표준화한 SDN 표준 프로토콜로 캐리어급 네트워크 제어를 위한 표준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ONF는 전세계 약 150여 곳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KT, SKT, 나임네트웍스 등 5곳에 불과하다.


ONF 회원사(그림=ONF)
▲ ONF 회원사(그림=ONF)


오픈플로우 표준에 제약을 두지 않고 네트워크를 제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로 구성된 오픈데이라이트(ODL, OpenDayLight)와 학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오픈 네트워크 운영체제(ONOS, Open Network Operation) 등으로 두 곳은 오픈플로우 표준을 지원하는 장비 뿐 아니라 오픈플로우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DN에 기반한 NFV 서비스 적용을 위한 개방형 커뮤니티도 등장했다. 지난 해 리눅스 재단이 출범한 OPNFV(Open Platform for NFV)로 NFV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주목할 점은 주요 창립멤버가 전세계 주요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OPNFV 개발범위(그림=TTA저널)
▲ OPNFV 개발범위(그림=TTA저널)


이와 관련, 짐 젬린 리눅스재단 임원은 "OPNFV는 제조사, 클라우드 및 인프라 업체, 개발자와 사용자로 구성됐다”며 “업계가 원하는 새 레퍼런스 유형을 정의하고 기존 오픈소스 빌딩 블록을 새로운 구성요소와 통합해 NFV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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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79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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