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0108] 사탕 만드는 3D 프린터

사탕 만드는 3D프린터

3D 프린팅의 장르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입니다. 음식 재료를 넣고 레서피를 고르면 재료를 알맞게 섞어서 요리를 해주는 건데, 위생이나 쓸 수 있는 재료 문제가 늘 지적되곤 했습니다. CES에 ‘셰프젯’이라는 사탕을 만드는 3D 프린터가 등장했습니다. 설탕, 초콜릿, 향료 등을 넣어 독특한 모양의 사탕과 초콜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루 기반 재료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주 복잡한 모양도 성형할 수 있고 하나의 사탕 안에 여러가지 맛도 섞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만달러입니다. 초콜릿을 성형할 수 있는 프로 버전은 올해 중순쯤 나올 계획입니다. [The Verge]

‘iOS7.1 베타3′ 공개

iOS 7.1의 세 번째 베타판이 등록됐습니다. 베타2가 지난해 12월14일에 공개됐으니 4주만입니다. iOS 7.1의 안정성과 최적화는 베타2에서 거의 자리를 잡았는데 애플은 아직도 계속해서 UX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베타3에는 베타2에서 사라졌던 어두운 키보드 옵션이 다시 생겼고 튀어나올 것 같던 형광 녹색이 조금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흰색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했고 애매했던 버튼 모양들도 조금 달라지면서 한결 나아진 느낌입니다. [Macrumors]

갤럭시, ‘터치위즈’ 변신 앞뒀나

삼성의 터치위즈로 보이는 UI 화면이 유출됐습니다. 아이콘의 배치가 여유로워 보이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넥서스5′의 킷캣과 닮은 느낌입니다. 또한 기본 위젯으로 이동거리, 운동량, 사진 저널 등 라이프로그가 적용되는 듯합니다. ‘갤럭시S5′부터 적용되려나요. 거의 적중율이 100%에 육박하는 @evleaks를 통해 공개됐기에 신뢰도는 꽤 높습니다. [Droidlife]

B&O, 무선 음악 시스템 발표

뱅앤올룹슨이 음악을 조명처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음악을 스트리밍해주는 장치와 볼륨 조절 콘트롤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역할은 에어플레이나 DLNA, 혹은 스포티파이 같은 인터넷 라디오도 쓸 수 있습니다. 음악은 모두 무선으로 전송합니다. 콘트롤러를 벽에 붙여두면 이를 돌려 직접 음량을 조절할 수도 있지만, 자동으로 방에 들어섰을 때 원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방을 나가면 음량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한 세트가 995달러고, 콘트롤러는 개당 200달러로 B&O 제품 치고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Techcrunch]

핏빗, 토리 버치와 디자인 제휴

인텔이 피트니스 밴드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디자인 업체와 제휴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핏빗은 아예 패션 브랜드와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 버치와 디자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목걸이나 팔찌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Mashable]

BMW다운 무인자동차

CES에서 BMW가 무인자동차를 시연했습니다. 운전의 재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BMW가 웬 무인자동차인가 싶었는데, 역시 그냥 도로를 편안하게 주행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콘 사이를 탄력 있게 흔들어 지나가는 슬라롬이나 코너를 빠르게 돌 때 생기는 언더스티어를 이용해 바퀴를 미끄러뜨리는 드리트프도 합니다. 웬만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 이상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라면 도로 주행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랑인 걸까요. [The Verge]

자동차업계에 부는 LTE바람

자동차업계가 LTE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우디와 GM이 LTE를 활용한 자동차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두 회사는 현재 미국 통신사 AT&T와 협력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아우디는 빠른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어 차 안에서 바로 SNS와 RSS, 웹라디오가 실행 가능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GM은 구체적 설계를 하지 않았지만 2015년에는 임팔라, 말리부, 볼트 등 대중적인 모델들이 LTE 접속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Computerworld]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조원 돌파

애플이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이 100억달러를 넘었다고 1월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우리돈으로 70조원이 넘는 규모인데요. 그 중 10억달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나온 기록입니다. 이는 애플 역사상 제일 높은 수치입니다. 기하급수적이라는 말이 맞겠네요. 또한 애플은 지난해 70억달러를 개발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에디 큐는 “앱스토어에 최고의 2013년을 만들어준 애플 기기 이용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9to5mac]

플레이스테이션4, 420만대 판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420만대 팔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원’을 300만대 이상 팔았다고 웹사이트에 밝힌 지 하루만입니다. PS4는 399달러고 X박스 원이 499달러로 가격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0만대 차이는 꽤 큽니다. PS4는 지난 달 17일 한국에서 출시됐습니다. 두 기기의 경쟁은 최근 침체된 콘솔게임 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주고 있습니다. [The Nextweb]

도시바, 변신하는 노트북 공개

도시바는 CES에서 크롬북을 공개했습니다. 도시바에서 크롬 운영체제(OS)를 얹은 노트북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PU는 인텔 하스웰이고, 16GB SSD를 갖췄습니다. 화면크기는 13.3인치에 해상도는 1366×768입니다. 값은 300달러 이하로 책정됐습니다.

도시바는 모양을 바꿀 수 있는 5인1(5-in-1)PC도 선보였습니다. 5가지 모양으로 바꿔 쓸 수 있는 PC입니다. 기본 생김새는 전통적인 노트북 모양입니다. 태블릿PC 모드일때는 레노버 요가 태블릿과도 비슷합니다. 키보드 전체를 탈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노트북과 태블릿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은 모두 나온 것 같습니다. [Cnet | The Verge]

카카오스토리 업데이트, ‘페이스북 느낌 아니까’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를 1월6일 업데이트했습니다. 전체 디자인을 싹 바꾸었지요. 어딘가 페이스북 또는 새 트위터 앱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새 앱은 ▲친구 스토리나 내 프로필 페이지에서 사진을 정사각형 타일로 보여주던 방식에서 피드로 보여주는 방식 추가 ▲‘소식’에서 친구의 사진에 ‘느낌’과 댓글이 몇 개 달렸는지만 보여주다가 소식에서 바로 느낌과 댓글을 달 수 있도록 단추 추가 ▲내스토리에서 사진, 동영상, 음악별로 소식 모아보기 추가 ▲소식탭에서 동영상과 음악 바로 재생하기 기능 추가로 요약됩니다.

가트너 “안드로이드 기기, 올해 11억개 이상 팔릴 것”

안드로이드 기기가 2014년 11억개 이상 팔릴 것이라고 가트너가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근거에는 저가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안드로이드 제품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2017년까지 안드로이드 제품 중 75%는 인도나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그 수치는 점점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Computerworld]

트위터 창업자 비즈스톤, 소셜 문답 서비스 ‘젤리’ 선봬

트위터 창업자 비즈스톤이 1월7일 소셜 질의응답 서비스 ‘젤리’를 내놓았습니다. 운영 방식은 네이버 지식iN과 비슷합니다. 젤리 앱에 질문을 올리면 친구들 가운데 젤리 앱을 쓰는 이에게 질문이 전해지는 식입니다. 누군가 내 질문에 답변을 하면 내게 답이 달렸다고 알려줍니다. 사진을 찍어서 ‘이게 뭐냐’라고 묻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즈스톤은 젤리 홍보영상에서 “당신이 묻고 싶은 게 있다면, 누군가는 답을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Verge]

케이니 웨스트, 가상화폐 ‘코이니 웨스트’ 사용 중지 요청

인기 래퍼 케이니 웨스트의 변호사가 케이니 웨스트에게 영감을 받아 가상화폐 ‘코이니 웨스트’를 만든 개발자 7명에게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월7일 보도했습니다. 케이니 웨스트 측은 코이니 웨스트의 이미지 속에 케이니 웨스트의 얼굴 그림이 들어가 상표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용 중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엄포도 덧붙였습니다. [Wallstreetjournal blog]

줌닷컴 점유율 1% 돌파, “네이트 앞서”

줌닷컴이 반년 가까이 검색점유율 1%를 넘기고 있다고 줌인터넷은 1월8일 밝혔습니다. 줌인터넷은 2013년 4월 첫 주 1%를 달성했고, 그해 8월부터는 줄곧 1% 이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PC 검색량은 2013년 12월 이후 줄곧 네이트를 앞지른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누리 저작물 100만건 돌파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공공저작물 포털, 공공누리에 올라온 저작물이 1월6일 기준 100만건이 넘었습니다. 공공누리 홈페이지에 올라온 저작물은 사용 조건을 지키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오라클, SDN 업체 인수

오라클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업체 코렌테를 샀습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코렌테의 기술을 통해 오라클은 속도와 보안성이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걸로 보입니다. 코렌테는 과거에 IBM이나 시스코, VM웨어 등을 고객으로 두고 광역통신망을 구축해주는 업체였습니다. 코레테를 통해 오라클은 기존 근거리통신망 사업을 확장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위한 광역통신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omputer world]

야후, 안드로이드 런처 업체 인수

야후가 안드로이드 런처 업체인 에이비에이트를 인수했습니다. 에이비에이트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재배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일종의 위젯과 비슷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나 카메라에 빠르게 접근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야후 콘텐츠에 모바일로 접속하는 사람은 한 달에 4억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인수는 모바일에서 야후 전용 런처를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야후 콘텐츠를 좀더 보기 쉽게 재배열하고 검색하기 쉽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The Nextweb]

맥아피, ‘인텔시큐리티’로 이름 바꿔

인텔이 보안 브랜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인텔은 10월7일부터 10일까지(현지기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4에서 앞으로 ‘맥아피’가 아닌 ‘인텔시큐리티’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보안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보안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Gigaom]

울프람, 사물인터넷 시장 뛰어들어

애플 시리에 탑재된 지능형 검색엔진 ‘울프람 알파’를 아시나요? 이 울프람 알파를 개발한 스테판 울프람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울프람 커넥티드 디바이스 프로젝트’로, 사물끼리 서로 쉽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울프람언어’를 만들어 사물인터넷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울프람 알파로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언어로 사물간 서로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하네요. 울프람언어가 널리 쓰이면 시계부터 시작해 다양한 가전 기기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The Verge]

사물인터넷도 오픈소스 쓴다

삼성전자 박수홍 책임연구원이 ‘사물인터넷을 위한 오픈소스 움직임’이란 보고서를 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비롯해 다양한 기기가 인터넷을 통해 서로 사물을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오픈소스 솔루션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다뤘습니다. [OSS]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금융권 공급 확대

펜타시큐리티 시스템이 주요 금융기관에 웹해킹 차단 시스템 ‘와플’을 공급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신한생명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 납품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3.20 해킹 등 금융권을 타깃으로 증가한 해킹 공격 때문에 금융권이 웹해킹 차단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와플은 지능형 탐지를 통해 정확하게 웹해킹 시도를 감지하기 때문에 인기가 더 높았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