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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시제품군 시연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2-26 13:07:52 게시글 조회수 5323

2013년 02월 25일 (월)

ⓒ CIO Korea,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모질라가 자사의 파이어폭스 OS첫 상용 버전을 공개했다. 또 이들을 공급할 통신사를 비롯해 향후 공급 계획을 언급했다. 이 운영체제는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저가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OS는 퀄컴 프로세서와 함께 구성되며, 알카텔 원 터치, LG전자, ZTE 등이 올 여름부터 기기에 탑재해 공급할 예정이다. 모질라는 화웨이도 연말께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TE는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MWC 2013에서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자사의 첫 스마트폰을 시연하고 있다.


모질라는 전세계 18곳의 통신사와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아메리타 모빌, 차이나 유니콤, 도이치 텔레콤, 일본 KDDI,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등이다. 모질라는 향후 더욱 많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합류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스마트폰 OS가 그렇듯, 파이어폭스 OS 또한 앱 다양성 확보, 개발자 참여라는 숙제를 품고 있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OS를 위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면서, HTML5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MWC에서 모질라는 노키아의 히어 플랫폼에 기반한 지도 앱과 페이스북앱과의 통합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운영체제용 애플리케이션들은 파이어폭스 마켓에 등록될 예정이다.


CCS 인사이트는 다양한 통신사들이 이러한 강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그 수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패는 결국 앱 다양성과 매력적인 기기, 통신사 보조금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범은 성명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사용자 및 개발자 경험이 관건이라며, 실제 제품이 등장한 이후에나 그 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금껏 파이어폭스 OS 시연을 통해 확인된 사실은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충분히 준비된 측면도, 느리거나 오류 있는 부분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MWC에서 모질라는 에릭슨 및 AT&T와 함께 웹RTC 시연에 합류했다. 웹RTC는 브라우저가 음성 및 영상 통화, 메시징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프레임워크다. 웹RTC(real-time communications)는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움(W3C)에 의해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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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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