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낙엽처럼 흩어져 간' 오픈소스 프로젝트 7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12 11:33:39 게시글 조회수 3295

2013년 11월 09일 (토)

ⓒ CIO Korea, Jon Gold | Network World


재정 지원이 끊기고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며 관리자들이 사라져버린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운명의 장난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여기, FOSS(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유명한 최근의 실패사례들을 살펴본다.


우분투 엣지(Ubuntu Edge)
개발자들과 마니아들을 위한 깔끔한 수퍼폰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였다. 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는 올해 여름 1,280만 달러가 모급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목표는 3,200만 달러였다. 즉 엣지는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우분투 팬들은 엣지 콘셉트를 크게 환영했기 때문에 머지 않은 미래에 비슷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솔루스OS(SolusOS)
지난 주 사용자 친화적인 데비안(Debian)의 변종이 막을 내렸다.아이키 도허티(Ikey Doherty)는 단순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거론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결성한다면 솔루스OS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불가능해 보인다.


드림리눅스(Dreamlinux)
브라질의 리눅스(Linux) 배포판 드림리눅스가 약 1년 전 종료됐다. 이로 인해 이 인기 있는 XFCE 기반의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도 종료됐다. 하지만 그 아이콘팩과 시각 테마는 여전히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상태다.


콴트OS(QuantOS)
콴트OS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드라고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한 상태다. 내장 샌드박스(Sandbox), 토르(Tor) 연결성, 일련의 기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이 강화된 리눅스 운영체제는 디지털 포렌직 및 취약성 테스트을 위한 괜찮은 옵션 중 하나이다.


디아스포라(Diaspora)
이 인기 있었던 분산형 대안 소셜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결국 소셜 네트워크로 발전하지 못했으며, 관련 개발자들은 손을 떼고 커뮤니티에 넘겼다. 이제는 무료 소프트웨어 지원 네트워크(Free Software Support Network)의 보호 아래 비영리 재단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FOSS의 형태로 부활한 셈이다.


MySQL의 매뉴얼 페이지
지난 여름, 오라클이 라이선스를 GPL에서 독점 라이선스로 변경해 MySQL 매뉴얼 페이지에 대한 공개 접근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인기 있는 MariaDB 포크(For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오라클은 이런 움직임이 실수였다며 라이선스를 다시 돌려놓았다.


첨비(Chumby) 플랫폼
혹시 첨비라고 이상하게 생긴 작은 와이파이(Wi-Fi) 박스로가 기억나는가? 사실 우리도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헌신적인 개발자 커뮤니티가 이 간단한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1년 이상 유지시켰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확실히 폐쇄됐다. 하지만, 버지(Verge)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 부활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18933]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