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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한 사물인터넷의 개념 및 접근방법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11-11 15:34:03 게시글 조회수 3476

2014년 11월 11일 (화)


ⓒ 아이티투데이,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라영호 테뷸라 대표,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 2차 재직자 과정에서 강연




▲ 라영호 테뷸라 대표는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재직자 2차 교육과정에서 사물인터넷의 이해와 실전에 대해 강의했다. 라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을 다양한 기술을 결합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경험담을 통해 강조했다.

“사물인터넷은 기존의 웹, 오픈소스, 오픈 하드웨어, 모바일 웹 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술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라영호 테뷸라 대표는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의 2차 재직자 과정 ‘사물인터넷의 이론과 실전’ 교육에서 사물인터넷 개념 및 접근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라영호 대표는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이 상품성을 갖기에는 분명히 많은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미래의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는 측면도 있지만 이전부터 있던 개념이고, 앞으로수백조 이상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흐름임에는 틀림 없다”고 말했다.


라 대표는 강연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각종 무선 연결 장치, 센서 및 기계 등이 상호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IoT의 목적은 IoT 기술을 이용하는지 몰라도 사람들을 위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쾌적한 환경에서 자고 싶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5년 전 온도 조절기를 만든 것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서 실체는 (1) 쾌적한 환경에서 자고 싶다 (2) 새벽에 춥다 (3) 온도 조절기를24도가 아닌 쾌적한 수면으로 조절하고 싶다 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쾌적한 수면의 요소 찾기 (실내 온도의 변화, 외부 온도의 변화, 신체 온도의 변화, 조명, 소흠,습도) (2) 제어에 충분한 데이터 확보 (3) 최적제어 (시간때, 조건별 등) 등이 필요하다.


사물인터넷은 이런 제어를 위해 데이터를 얻고 구현하는 것이 목표. 직접 구현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데이터 로깅, 분석, 처리 및 제어시스템 구현 등이 필요했다.


라 대표는 1차 시도로 아두이노 메가, 온도센서, PC USB 포트를 갖고 만들었다. 2차 시도로는 아두이노, 유선랜 (이더넷 쉴드)을 통해 구현하려고 했지만 유선포트가 항상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3차에는 무선랜(와이파이 쉴드)으로 교체했다.


3차까지 시도한 결론은 지속적인 로깅을 위해서는 PC가 필요하다는 것(최소 365일간의 로깅 정보가 필요함), 1초에 한번씩 40 byte의 정보를 담아야 함으로 365일 로깅하기 위해서는 1억 이상의 byte가 필요하다는 것. 결론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라 대표는 로깅방법(저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야 한다), 통신방법(P2P 통신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든지 로깅할 수 있는 기술 필요), 분석방법(분석이 용이해야 한다) 등을 고민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통신방법(구글 ADK, 와이파이를 통한 RESTful API), 로깅방법(구글 앱엔진 호스팅, Pascube), 분석 방법(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웹을 통한 실시간 분석) 등이다.


라영호 대표는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사물인터넷을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술적 결합 등을 시도하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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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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