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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구글 'DART', SDK 출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10-22 15:49:20 게시글 조회수 4821

2012년 10월 17일 (수)

ⓒ 블로터닷넷, 이지영 기자 izziene@bloter.net



작년 이맘 때 구글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다트(DART)를 출시했다. 새 언어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겠다며, 자바 스크립트에게 도전장을 내민 그 언어다. 일부 개발자들은 다트 등장에 오히려 배워야 할 언어가 늘어 고통이 가중됐다며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다트가 한 살을 맞았다. 구글은 다트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SDK는 구글의 오픈소스 다트 편집기와 다트를 기본으로 한 크롬 필드, ‘펍(Pub)’이라고 하는 새로운 패키지 관리자, 보다 신속해진 ‘다트-자바스크립트 번역기’, 다트를 작동시킬 수 있는 가상머신(VM)과 네이티브 다트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다티움’, 브라우저에서 언어를 바로 시험해 볼 수 있는 ‘다트 보드’ 등으로 구성됐다. SDK는 윈도우를 비롯해 맥과 리눅스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다트 SDK는 구글의 V8 자바 스크립트 엔진 바탕의 빠른 가상 머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트 가상머신은 일부 옥탄에서 성능 비교를 해 본 결과 V8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말이다. 옥탄은 구글이 새로 내놓은 웹브라우저 자바스크립트 성능 비교 웹사이트다.

또 자바스크립트와 달리 서버 쪽 입출력이 라이브리에 추가돼 개발자들이 좀 더 편하게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스 래드 구글 개발자는 “다트는 클래스 기반 객체지향언어로 C#, 자바, 자바 스크립트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라면 쉽게 익힐 수 있는 언어로 모바일과 웹브라우저 환경을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게 지원한다”라며 “많은 개발자들이 좀 더 편하게 다트를 사용하게 만들기 위해 SDK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다트 지원에도 불구하고, 다트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언어로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언어인 다트가 살아남으려면 웹브라우저 지원이 필수다. 구글이 크롬을 통해 다트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웹브라우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10월2일 ‘타입스크립트’라는 다트와 비슷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보였다. 타입스크립트도 다트와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바 스크립트 언어로 보다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입스크립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다트 프로젝트가 끝까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다른 웹브라우저 업체들이 다트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다트가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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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3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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