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3년 05월 02일 (목)
ⓒ 디지털타임스, 정용철 기자 jungyc@dt.co.kr
고객 효율적 데이터 관리 지원
최대 수백억 건 트랜잭션 처리
■ 빅데이터 IT산업 중심에 서다
(11) 빅데이터 전략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들이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히 스토리지 도입에만 집중할 경우, 2∼3년 안에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대규모 재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통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역시 빅데이터 플랫폼 `H-팰로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빅데이터 저장, 관리 솔루션인 H-팰로톤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효과적인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아파치 하둡과 더불어 Hbase, Hive, Pig 등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페타바이트(PB)가 넘는 데이터 저장과 최대 수백억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오픈소스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모듈을 제공하며, 빅데이터 시스템을 처음 접해보는 사용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툴을 탑재했다. 이밖에 실시간 분석기능과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이벤트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정교하게 설계한 검색 모듈을 탑재해 빅데이터를 의미 있는 데이터로 만들어 낼 수 있게 실시간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또 로그 분석 기능을 제공해 필요할 때 직접 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에 저장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수집한 로그 정보는 H-팰로톤의 로그 저장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고,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검색하거나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게 화면에 띄울 수 있다.
H-팰로톤은 또 이기종 파일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가상화 모듈을 갖춰 서로 다른 데이터 저장장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장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필요에 따라 장비를 추가 구매해 연동시킬 수 있는 등 기업의 총소유비용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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