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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이터센터를 박스에 담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0-21 18:00:25 게시글 조회수 1

2013년 10월 21일 (월)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구글의 파일시스템을 응용한 기업용 인프라 장비가 한국에 들어왔다.

뉴타닉스코리아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뉴타닉스 가상화 컴퓨팅 플랫폼의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뉴타닉스 가상 컴퓨팅 플랫폼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단일 박스에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콘셉트 제품이다.


▲ 뉴타닉스 가상 플랫폼 아키텍처

이 제품은 EMC-시스코-VM웨어 등을 사전조립해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VCE ‘V블록’처럼 단순히 하드웨어에 SW를 사전 설치하는 기존 통합 인프라 제품과 근본적인 차이를 갖는다. 구글파일시스템(GFS) 같은 플랫폼 SW 때문이다.

뉴타닉스는 구글의 GFS 개발인력들이 설립한 회사다. GFS를 변형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로 설립된다. 뉴타닉스 가상화 컴퓨팅 플랫폼은 저렴한 x86서버 하드웨어를 이용해 전세계 수억명의 사용자에게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작은 박스에 담았다는 게 기본 전제다.

GFS는 구글 IT인프라의 핵심으로 스케일아웃과 분산처리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베어메탈 하이퍼바이저 상위에 위치하는 대형 파일시스템이다.

뉴타닉스는 GFS의 맵리듀스를 수정, 뉴타닉스분산파일시스템(NDFS)란 SW를 개발했다. GFS와 마찬가지로 인프라에서 개별 하드웨어의 아이덴티티가 무의미하다. 하나가 곧 전체고, 전체가 곧 하나란 개념이다. 인프라에 서버를 추가하면, 별도의 수작업 없이 자동으로 성능과 용량이 늘어난다. 또한 데이터를 클러스터 곳곳에 파일을 오브젝트 단위로 조각내 저장했다가 조회 시 각 조각을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다.

NDFS는 마스터/슬레이브 구조를 갖고 있으며, 베어베탈 하이퍼바이저 상단에 위치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가상서버(VM)과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은 이 NDFS를 공유하는 구조를 갖게 된다.

뉴타닉스는 GFS에 대해 엔터프라이즈기업에서 사용하기 위한 안정성, 고가용성, 관리편의성, 데이터 보호 등을 높여 NDFS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데이터에 맞춤화된 맵리듀스를 작은 크기와 빈번한 이용의 특징을 갖는 기업 데이터처리에 맞게 재설계했다. 여기에 SSD를 이용한 캐시알고리즘을 적용, 처리속도를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

뉴타닉스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SAN이나 NAS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기존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는 확장성의 한계와 복잡성, 성능 저하, 그리고 번거로운 설정 작업으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연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라며 “뉴타닉스는 고가의 복잡하고 매우 제한적인 SAN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 구조의 어플라이언스로, 선형적인 성능 향상, 필요에 따라 용량을 늘리는 ‘pay as you grow’ 전략을 통한 실질적인 비용 절감효과, 관리 편의성 등을 제공하며 30분 이내에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2U크기 랙마운트 섀시 내에 6코어 CPU와 메모리, SATA 하드디스크, SSD 등을 담은 소형 서버 4대가 들어가 있다. CPU의 클럭속도와 저장매체 용량 등에 따라 로엔드, 미드레인지, 하이엔드급 등 4종의 제품이 판매된다. 하드웨어 사양을 제외한 모든 SW는 동일하다. 하이퍼바이저는 VM웨어 V스피어,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KVM 등을 지원한다.

장기훈 뉴타닉스코리아 차장은 “기존의 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는 미리 엔지니어링을 해서 제공할 뿐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아키텍처는 똑같다”라며 “뉴타닉스는 모든 노드에 리눅스 기반의 스토리지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VM이 존재하고, 물리적 리소스와 앱간의 직통로 역할을 하게 해 하이퍼바이저 오버헤드를 피하며, NDFS를 통해 스택을 늘리면 파일시스템도 함께 커지는 새로운 구조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타닉스 플랫폼은 NDFS와 함께 중복제거, 재해복구, 압축, 무중단 업그레이드 등을 뉴타닉스 운영체제(NOS) 3.0으로 제공한다.

김종덕 지사장은 “뉴타닉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공간을 70% 절약하고, 가상화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라고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뉴타닉스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반만에 실리콘밸리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7천200만달러 투자금유치에 이어 네번째 투자금유치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라며 “서버가상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빅데이터 등의 시장을 중점 공략하는 한편, 우수한 국내 파트너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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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0211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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