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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스 `HTML5 플랫폼` 재도약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5-27 17:19:53 게시글 조회수 4323

2013년 05월 27일 (월)

ⓒ 디지털타임스, 박지성 기자 jspark@dt.co.kr


웹기반 앱 제작ㆍ배포 시스템 제공… `원소스 멀티플랫폼` 전략
개발자 지원 강화… 전문 유통채널 전환 속도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 `K-앱스'가 개방형 플랫폼, HTML5 전문 유통채널로 재 도약 한다. 기존 안드로이드 위주의 앱 도매장터가 글로벌 거대 업체들에 밀려 힘을 잃고 있는 가운데, HTML5 언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원소스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앱스(이사장 방형빈)가 HTML5 전문 플랫폼으로 재 탄생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환작업을 진행 중이다.


K-앱스는 지난 2011년 애플과 구글의 글로벌 앱 독점시장 형성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에 맞서기 위해 국내외 통신업체는 물론 후발 앱 주자들이 결성한 모바일 앱 도매시장 이다. 개발자들이 K-앱스에 앱을 한번만 올리면 티스토어와 올레마켓, 유플러스 스토어, 해외 제휴 마켓 등에 동시에 등록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마켓'을 핵심기능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 목표와는 달리 구글 플레이스토어라는 글로벌 장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해왔다.


K-앱스는 이같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에는 웹기반 개방형 플랫폼인 HTML5 앱 제작ㆍ배포 시스템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HTML5는 웹 기반으로, 한번 개발하면 안드로이드는 물론 HTML5를 핵심플랫폼으로 삼는 운영체제인 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K-앱스가 당초 목표로했던 `원소스 멀티플랫폼'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윈도폰, 타이젠, 파이어폭스 등 후발 모바일 플랫폼 진영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HMTL5 전문도매장터로서 지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앱스는 과거에 단순 앱 도매장터에서 벗어나 HTML5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앱을 등록할 때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주는 웹킷, 폰갭 등 런 타임 제네레이터를 지원하고, 전문교육센터, 개발자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연말에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와 공동으로 HMTL5 컨퍼런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에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모바일 솔루션 업계에서 HTML5 전환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K-앱스 관계자는 "K-앱스는 HTML5 전문 유통체계로 본격 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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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5270201063174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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