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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발전법, 2월 임시국회서 통과될까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1-13 16:52:59 게시글 조회수 3649

2014년 01월 13일 (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연초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는 국회에 계류돼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는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으로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확신할 순 없는 사안입니다. 법안 통과 시 향후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의 수장으로 전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가 새롭게 부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염 대표의 높은 인지도 때문인지 이 소식은 관련 업계에 갖은 추측(?)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구글에서 온라인 영업과 광고 사업 등을 맡아 온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아닌 아마존닷컴의 국내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지요. 이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


이밖에 레드햇의 센트OS 지원, 오라클의 코렌테 인수 등이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주요 소식이었습니다.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부 정책 방향은?=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우선 지난해부터 국회에 계류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제정과 클라우드 품질평가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 확산 등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재 부산 미음지구에 조성돼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지구 유치 작업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안정행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도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먼 저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숙원 사업인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는 초미의 관심사다. 사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클라우드 법안은 2가지다. 미래부가 지난해 10월 제출한 클라우드 발전법과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같은해 11월 발의한 ‘클라우드 컴퓨터 산업 진흥법안’이다.


두 법안이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세부 내용을 조율해 하나의 법안으로 합쳐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방침이며,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가정보원의 사전 안정성 검증 관련 항목에 관해 야당이 과도한 개입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수정 입법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미래부 산하인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추진 중인 클라우드 품질평가시스템은 지난해 말 개통 이후, 올해부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오는 15일 시스템 개통식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품질평가 항목으로는 가상서버 품질과 CPU나 디스크I/O 등 시스템 성능과 네트워크 성능, 서비스 가용율(SLA) 준수, 보안 침해 대응 등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 평가시스템은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와 연계해 품질컨설팅개념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 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의 경우, 평가 항목이 많고 대외비 유출 등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적인 항목만 점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한편, 여기에 품질 컨설팅을 접목해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개선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발전법에서 서비스 사업자에 권고하는 품질관리기준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글로벌 IT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 미음지구에 조성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 난해 미래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코트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과 함께‘K-테크@실리콘밸리 2013’를 개최했는데, 당시 부산시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홍보와 기업 유치전을 벌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안 정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도 국가정보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정부시스템의 60% 이상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전체 1230여개 시스템 중 향후 4년 간 최소 740개를 클라우드로 단계적 전환할 계획이다.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 아마존웹서비스 지사장으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한국 지사가 새 수장을 맞았다.


12일 AWS에 따르면,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사진>가 9일 첫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신임 지사장의 정확한 부임 날짜를 모르고 있다가, 이날 염 대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아마존 내 별도의 조직이다. 현재 지난해 국내에 지사를 공식 설립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넥슨, 서울대학교 등 다수의 국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염 동훈 신임 지사장은 지난해 8월 구글코리아를 사직했다. 그런데 최근 링크드인과 구글플러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염 지사장의 소속이 AWS GM(제너럴 매니저)로 변경되면서 업계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염 대표의 영입이 단순히 아마존 내 클라우드 사업 뿐만 아니라 아마존닷컴 설립까지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고 관측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AWS 코리아의 수장을 맡아왔던 장혜덕 지사장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같은 관측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4년엔 빅데이터, 웨어러블 컴퓨팅, 모바일SW 주목해야”= 한양대모바일소프트웨어사업단(단장 유민수교수)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이전영)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기업·기관의 정보화 담당자 등 IT 업계 종사자 2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SW·IT 이슈 결산과 2014 전망’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응한 IT업계 종사자들은 2014년 주목해야 할 SW기술과 응용 분야로 ‘빅데이터, 웨어러블 컴퓨팅, 모바일SW’에 높은 점수를 줬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및 가전, 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 정의네트워크, 게임 및 콘텐츠, 소셜네트워크 미디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SW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태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의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SW와 IT 융합은 2014년에 더욱 기대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IT 업계 종사자들은 내년 IT 업계가 올해보다 좋아지리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IT 업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 ‘매우 좋다'와  '좋다'를 선택한 사람이 36%에 이르렀다. 또한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41%에 달해 응답자 전체의 77%가 내년 IT 산업을 예년 수준이거나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20%였다.


한 양대 모바일SW사업단은 2012년 7월부터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모바일 창조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IT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바일SW 분야에서 미래의 시장 트렌드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인재들을 길러내는 사업이다.


◆레드햇, 센트OS를 품다…리눅스 생태계에 어떤 변화?= 상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레드햇이 무료 오픈소스의 대표 센트OS를 품는다. 레드햇은 7일(미국 현지시각)은 센트OS 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센트OS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유료와 무료를 상징하는 두 리눅스의 통합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주목된다.


센트OS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과 소스코드가 거의 유사하지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다. 국내에서도 대형 포털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의 서비스가 센트OS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레드햇은 앞으로 센트OS 커뮤니티에 자사의 자원과 전문적 지식을 제공해 새로운 센트OS를 만든다.


이번 통합이 센트OS의 유료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센트OS 이용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센트OS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센트OS는 미들웨어, 가상화, 클라우드 등 레드햇의 다른 솔루션과도 통합될 예정이다.


레 드햇 측은 “더욱 다채로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레드햇의 지원과 전문가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센트OS 이용자들과 공헌자들이 클라우드, 가상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기술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겠다”말했다.


◆오라클, SDN 업체 코렌테 인수…네트워크 가상화 경쟁 본격 참여=오라클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전문업체를 인수, 네트워크 가상화 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오라클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있는 SDN 전문업체인 코렌테(Corente)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렌테는 WAN 영역의 SDN 기술 제공업체다. 이 회사의 WAN 가상화 플랫폼은 안전하고 중앙집중화된 간단한 방법으로 네트워크 프로비저닝과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서비스를 가속화한다. 


전세계 어느 지역 또는 위치, IP네트워크 전송 형태나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의 유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네트워크에 걸친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전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수로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LAN과 WAN을 모두 가상화하는 SDN을 제공,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완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 드워드 스크레븐 오라클 최고아키텍트(CCA)는 “오라클 고객은 데이터센터와 전세계 네트워크에 걸쳐 네티워킹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코렌테의 전세계 네트워크에 SDN을 확장하는 플랫폼은 오라클의 기술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전세계 분산된 위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오라클은 2년 전 네트워크 가상화 업체인 엑시고시스템즈를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17억달러에 세션보더컨트롤러(SBC)로 유명한 통신장비 업체인 애크미패킷을 인수했다.


이번 코렌토 인수로 오라클은 네트워크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위한 IT인프라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스코, TV 플랫폼 ‘비디오스케이프’ 클라우드로 서비스 확장=시스코는 CES 2014에서 6일(현지시간) 업계 최고의 TV 서비스 전송 플랫폼인 ‘비디오스케이프(Videoscape)’를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자사의 비디오스케이프를 서비스 형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버전의 새로운 ‘비디오스케이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 동시에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통 신사업자들과 미디어기업들은 이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된 신규 비디오 서비스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개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민첩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운영비용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기술은 전사적 차원의 시스코 가상화 전략을 반영, 퍼블릭은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모두를 지원하게 된다.


통 신사업자들과 미디어기업들은 보다 손쉽고 빠르게 세컨드스크린, 4K비디오 등의 새로운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디바이스를 오가며 동일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의 클라우드 비디오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비디오스케이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사업자들의 운영비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IoE 기반의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는 비디오스케이프 소프트웨어를 기존의 전용 하드웨어에서 분리, 통신사업자 및 미디어기업의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상에서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통신사업자들과 미디어기업들은 새로운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맨드 형태로 도입,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어 기존에 수개월 또는 수년 걸리던 신규 서비스 계획 및 도입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비 디오스케이프 클라우드 서비스는 ‘애즈어서비스(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비디오스케이프 기능은 통신사업자 및 미디어 업들의 민첩성을 향상시켜준다. 기존의 비디오스케이프 솔루션과 동일한 소프트웨어와 API를 활용하는 비디오스케이프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 형태(as a service)’로 구축이 가능한 새로운 소비 모델이다.


시스코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퓨전 전략을 통해 성능이 최적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비디오스케이프 구성요소들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는 모든 통신사업자나 미디어기업에게 동일한 환경을 적용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비디오스케이프를 맞춤형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교체나 대형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용 효율적으로 필요한 인프라만 보완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비디오스케이프 오픈 UX 파운데이션은 HTML5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및 셋톱박스와 다양한 연결 기기들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HTML5는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이다. 오픈UX 파운데이션은 통신사업자 및 미디어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비디오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HTML5 인프라를 향상시켜 준다.


◆KT스카이라이프, 클라우드 활용한 PVR 서비스 선봬=KT 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차세대 개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서비스인 ‘SOD(SkyLife on Deman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OD는 클라우드 또는 USB메모리에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을 자유롭게 저장하고, 원하는 시간에 재생해 시청할 수 있다.


SOD 는 저장용량에 한계가 있는 하드디스크 PVR과 달리, 원격의 저장공간인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저장용량 제한이 없고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녹화된 콘텐츠는 1개월 동안 자동 보관돼 이용자가 원하는 때에는 언제든 재생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SOD는 USB메모리에 녹화할 수 있는 멀티PVR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USB메모리(16GB이상)를 셋톱박스에 꽂아 USB PVR 대상 채널을 USB메모리에 녹화하고, 원하는 때에 재생하여해 시청할 수 있다.


시 청 중 언제든지 리모콘의 ‘확인’버튼을 눌러서 시청 중인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프로그램 편성표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간편하게 예약 녹화할 수 있다. 시리즈물 역시 매번 녹화할 필요 없이 한번만 설정해 놓으면 종방때까지 자동으로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외출 중에도 예약 녹화를 할 수 있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VCE 브이블록 레디 인증= 시트릭스는 VCE 기술 얼라이언스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플랫폼은 브이블록 레디(Vblock Ready) 인증을 통해 VCE 브이블록 시스템에 트라이스케일(TriScale) 기술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시트릭스의 트라이스케일 기술과 강화된 넷스케일러 SDX(NetScaler SDX)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은 멀티테넌트, L4-L7 서비스 기능과 함께 단일 브이블록시스템에서 기존에 비해 80배까지 향상된 ADC기능을 지원한다.


넷스케일러 플랫폼은 HDX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시트릭스 젠앱, 젠데스크톱, 젠모바일 제품과 같은 가상화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제품과 통합되므로 VCE 고객들에게 주요 비즈니스에 뛰어난 가시성과 제어기능을 제공해줄 수 있다.


브이블록 시스템상에서 운용되는 넷스케일러 ADC 기술은 VCE 고객들이 멀티테넌트 통합을 통해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면서 전체 사용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시켜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6월 시스코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에 넷스케일러 제품이 포함된 것에 이어진 협업이다. 시트릭스는 이를 통해 기존 VCE 고객들에게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스코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에 탑재해 출시된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1000V 플랫폼은 시스코 가상 네트워킹 프레임워크과 더불어 우수한 네트워크 서비스 프로비저닝 및 성능을 제공한다.


또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군은 시스코 ACI(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중심 관점에서 뛰어난 네트워크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두 기술간 결합으로 클라우드 관리자들은 탄력적이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장점은 그대로 누리면서도 L2-L7 네트워크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서비스를 보다 균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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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1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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